비트파인더, 공기 측정 IoT 디바이스 ‘어웨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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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파인더, 공기 측정 IoT 디바이스 ‘어웨어’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2.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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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비전과 총판계약…실내 공기질 실시간 측정

비트파인더(대표 노범준)는 다이슨, 블루에어 등의 국내 총판인 게이트비전(대표 김성수)과 총판계약을 맺고 공기 측정 IoT 디바이스 ‘어웨어(Awair)’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웨어’는 지난해 5월 미국과 유럽에서 선보이며 ‘현존하는 가장 이상적인 공기 측정기'라는 평을 얻은 제품이다. 작은 스피커 형태의 어웨어를 놓아 두면 실내 곳곳의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 100점 만점의 어웨어 스코어로 집계해 보여 준다. 공기점수 집계를 위해 측정하는 항목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VOC(포름알데히드, 벤젠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등 총 5가지다.

어웨어로 측정한 실내 공기 상태는 어웨어 앱과 연결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어웨어 앱을 켜면 5가지 항목 각각의 점수를 그래프로 보여 주고 이를 바탕으로 실내 공기 점수를 측정해 보여 준다. 이 때 그래프는 초록색(좋음), 노란색(보통), 빨간색(나쁨)으로 실내 공기 상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뿐만 아니라 어웨어 앱에는 메시지 카드, 솔루션 카드, 블로그 카드 등이 숨어 있다. 메세지 카드는 현재 공기 상태를 짧게 요약해 정보를 알려 주고, 상태 솔루션 카드는 더 나아가 현재의 공기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행동 지침과 함께 장기적으로 실내 환경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생활 습관까지 알려 준다. 블로그 카드는 어웨어 공식 블로그에 올라 오는 다양한 공기 상태와 관련된 생활 정보 콘텐츠를 보여 주는 정보 카드다. 

특히 알러지, 숙면, 집중력 등 사용자가 관심있는 분야를 설정해 놓으면 이에 맞추어 기준을 설정하고 실내 공기 점수를 측정, 적정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예를 들어 어웨어 관심사를 ‘알러지'로 설정해 놓으면, 각종 알레르겐(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을 꾸준히 체크하고 이에 따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는 식이다. 사용자는 어웨어가 알려주는 방식에 따라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비트파인더는 어웨어 한국 출시에 앞서 1월 말 어웨어 앱 한국어 버전을 선보였다. 한국 사용자들을 위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따라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450여 가지 생활팁을 담았다. 특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과 주거환경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비트파인더 노범준 대표는 “한국 출시와 함께 홈클리닝 서비스 업체인 홈마스터와 제휴해 홈클리닝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에게 청소 전후의 공기질 측정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어웨어와 연동돼 컨트롤 할 수 있는 각종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공개하고 전세계 학교, 병원 같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B2B 서브스크립션 모델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어웨어는 유통 파트너인 타이드스퀘어(대표 윤민)의 현대카드 PRIVIA 쇼핑에서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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