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솔리드웍스와 3D프린터 협력
상태바
신도리코, 솔리드웍스와 3D프린터 협력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2.16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솔리드웍스 호환 솔루션 발표 … 솔리드웍스에서 즉시 3D 출력 지원
▲ 솔리드웍스 2016에서 전시, 소개되고 있는 신도리코 3D프린터 '3DWOX'

신도리코는 3D설계 프로그램 솔리드웍스를 보유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기술 협력을 체결하고, 3D프린터 '3DWOX'를 통해 솔리드웍스에서 바로 출력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3D설계 프로그램에서 별도의 파일 변환 작업(슬라이싱) 없이 바로 출력 명령을 내려 3D 출력의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신도리코는 이번 호환성 제공을 통해 사용자 편리성이 획기적으로 제고돼 3D프린터 대중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인용 3D프린팅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됐던 기존 응용수지 압출 적층 조형 방식(FDM : Fused Deposition Modeling)의 3D프린터가 파일 변환 작업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보다 커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이번 솔루션을 통해 워드에서 프린터 명령으로 출력되듯 솔리드웍스 3D 설계 응용 프로그램에서 3D 출력이 즉각 수행됨으로써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한편 신도리코는 양사 협력의 첫 성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3D 설계 부문의 전문가 행사인 솔리드웍스월드 2016에 참가해 3D프린터와 함께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신도리코-솔리드웍스의 호환 솔루션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관련 지안 파올로 바시 솔리드웍스 CEO는 “신도리코 3DWOX는 다양한 혁신기능을 갖추고 있다. 솔리드웍스로 출력하며 새로운 3D프린팅 트렌드를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철우 신도리코 이사는 “솔리드웍스와의 제휴로 신도리코의 글로벌 브랜드 ‘신도(Sindoh)’는 3D프린터 시장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 하드웨어 전문회사 신도리코와 글로벌 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의 협력은 사용자 측면에서 크게 도움될 것이어서 양사가 앞으로도 더 많은 교류로 더 큰 성과를 이루어 내리라 전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