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 ‘그루터 엔터프라이즈 타조’ AWS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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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 ‘그루터 엔터프라이즈 타조’ AWS 런칭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2.16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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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맞아 ‘타조’로 제 2의 도약 다짐

그루터(대표 권영길 www.gruter.com)는 아마존 환경에 최적화한 ‘그루터 엔터프라이즈 타조(GET : Gruter Enterprise Tajo on AWS)’를 서울 리전을 포함하여 전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런칭했다고 밝혔다. GET는 기존 ‘TaaS 클라우드(Tajo as a service on Cloud)’를 제품을 AWS 클라우드에 최적화해 개선한 것이다.

현재 AWS 이용자들은 서비스에서 나오는 대용량 웹로그 데이터, 센서 데이터 등을 아마존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인 S3에 저장하고 있지만, 대용량 로그 데이터 분석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이나 DBMS로 이동 적재하는 번거로운 작업으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다. GET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JSON, CSV 포맷 등 정형, 반정형 데이터를 표준 SQL로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며, 추가적인 프로그래밍을 배우지 않고도 기존 분석가가 쉽게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게 한다.

또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선택해 초기 시스템 구축 비용없이 수분 내에 제반 환경을 셋업할 수 있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는 클라우드의 유연성을 빅데이터 분석에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EMR 환경에서 이용할 때보다 소프트웨어 비용의 50%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높은 성능으로 분석시 필요한 컴퓨팅 인스턴스(EC2) 비용도 줄일 수 있어 ROI 효과가 탁월하다.

그루터에 따르면, 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진행한 타조, 하이브, 스파크의 벤치마크 비교 테스트에서는 타조가 하이브 대비 장시간 복잡한 질의 분석 경우에는 4배, 스파크에 비해서는 1TB 이상의 데이터 처리에서 2배 이상의 빠른 결과를 나타냈다. 아마존 환경에서의 타조의 성능의 경우, MMORPG 게임인 ‘테라(TERA)’를 개발한 블루홀이 AWS 클라우드 2016 행사에서 S3에 저장된 JSON 파일을 변환하지 않고, 표준 SQL로 빅데이터 분석 처리를 수행, 1일 500~600Gb, 한 달에 4TB 정도의 사용자 로그를 분석해 사용자들의 게임 만족도를 높인 사례가 발표됐다.

권영길 그루터 사장은 “데이터 분석이 경쟁력이 된 시대에 AWS를 이용한 서비스 제공자들이나 새롭게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려고 계획하는 기업들은 타조를 이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데이터 분석을 시작하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2006년 창립된 그루터는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빅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과아파치 타조(Apache Tajo)의 메인 후원사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로 자리매김해 제 2의 도약을 이뤄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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