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금융 기업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는 핸드메이드 소품 전문 모바일 쇼핑몰 아이디어스(대표 김동환)와 손잡고 스페셜 투자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에 따르면, ‘어니스트펀드-아이디어스 스페셜 투자상품’의 총 모집금액은 2억원이며, 연평균 수익률은 9%다. 투자기간은 12개월로, 매월 정해진 날짜에 동일한 금액의 원금과 이자를 상환 받는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아이디어스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아이디어스는 스타트업 백패커가 2014년 6월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기업으로, 출시후 일년 반 동안 1000배가 넘는 고속성장을 이뤘다. 현재 1000여명의 공예 작가들에게 신제품 출시 기회와 판로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100만명의 회원들에게 고품질 수공예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스페셜 투자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양사는 상생의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어니스트펀드는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우량 투자 기회를, 아이디어스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저변을 확보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이디어스는 국내 유명 포탈의 인수 제안도 거절하고 자체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펀딩으로 유치하는 투자금은 아이디어스의 마케팅 및 모바일 플랫폼 기술개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건강한 투자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망 업체에게 성장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P2P 금융업과 유망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스페셜 딜’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1월 국내 남성 수제화 1위 업체인 ‘수아르떼’와 2억원 규모의 대출을 진행, 연 8.3% 금리에 24개월간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의 상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출시 4영업일 만에 투자금 전액을 성공리에 모집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