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지난해 영업익 110억...전년대비 8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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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 지난해 영업익 110억...전년대비 82.6% 증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2.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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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산업 성장으로 개인인증·정보보안 수요 증대 효과

플랫폼을 통한 IT서비스 퍼블리싱 전문기업 민앤지(대표 이경민)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6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민앤지는 지난해 개별기준 전년 매출액 177억원 대비 50.6% 증가한 266억원의 사상 최고 매출 달성과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2.6%, 74.5% 증가한 110억원과 9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2015년 4분기 매출액은 72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으로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민앤지의 호실적은 핀테크 영역의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가 출시 8개월여 만에 이용자수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다양한 간편결제서비스의 등장과 핀테크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간편결제매니저 가입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민앤지는 올해 ‘로그인플러스’의 버전2를 선보여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용자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서비스들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민앤지 전체 서비스 이용자수를 현재 370만명에서 2016년 600만명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올해 참여한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의 개인정보보안과 차별화된 인증 기술 및 로그인 영역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앤지 이경민 대표는 “지난해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각 사업분야의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민앤지의 성장을 견인 해온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에 버금가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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