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 ‘센트롤 3D SS6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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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롤,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 ‘센트롤 3D SS600’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2.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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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모래 착탈 시스템 장착 … 외산 대비 가격 1/10
▲ 센트롤 3D SS600 2호기

센트롤은 지난 9월 발표한 ‘센트롤 3D SS600 2호기’ 개발을 완료, 1분기 내 국책연구소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트롤  3D SS600은 센트롤이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개발한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다.

센트롤 3D SS600은 출력 사이즈의 대형화뿐 아니라 주물사를 소재로 세계 수준의 적층두께 200㎛의 정밀도를 구현한다. 또 CO₂ 레이저 타입, 레이저 파장 10.6㎛의 사양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된 센트롤 3D SS600 2호기는 기존 제품에 24시간, 365일 작동 가능한 자동 모래 착탈 시스템과 모래 회수 장치가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 생산용 부가 장치를 완제품으로 공급해 생산 구조 개편을 꾀할 수 있다.

특히 센트롤은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센트롤 3D SS600 2호기는 10억이 넘는 외산 장비와 동일하게 호환되지만 가격이 1/10로 낮게 출시돼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주승환 센트롤 CTO는 “그동안 고가 외산 장비에 의존해온 국내 산업용 3D프린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항공, 조선, 발전기 부품 제작의 국산화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롤은 SS600 2호기 외에도 BJ(Binder Jetting,  접착제 분사) 방식의 대형 3D프린터  ‘센트롤 3D E1800’을 개발,  BJ의 원천특허가 만료되는 2016년 상반기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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