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기업으로 자리매김”
상태바
“최고의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기업으로 자리매김”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2.12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와이즈스톤, 연평균 30% 고속성장…SW 테스팅·컨설팅·솔루션 축으로 성장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기업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 www.wisestone.kr)이 고속 성장을 달성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IT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 증대로 인해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 기간 시장 개화를 준비하면서 역량을 축적해온 와이즈스톤이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의 액센츄어를 꿈꾸는 와이즈스톤을 만났다.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약 30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고 알려지는 국내 테스팅 시장은 5년 후에는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를 받고 있다.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의 이러한 성장세는  IT 시장 변화에 기인한다. 과거의 IT가 괴물같은 성능으로 무장한 전용 하드웨어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민첩성과 유연성, 그리고 비용 절감을 위해 호환성과 보편성에 가치를 둔 표준 하드웨어가 각광받고 있으며, 표준 하드웨어의 민첩성,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부여하는 소프트웨어의 시대로 전환됐다.

나아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모든 사물에 연결성을 부여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사물인터넷(IoT) 등의 트렌드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더욱 제고시키고 있다. 모바일, IoT 등이 가져올 차세대 IT는 애플리케이션 폭발의 시대라고도 전망되는데, 사용자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사물이 전달하는 데이터에서 다양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애플리케이션 폭발은 변화의 속도가 더욱 가속화됨을 의미하며, 소프트웨어의 품질 향상과 개발 완성도 증대를 위한 테스팅 중요도 또한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연평균 30% 이상 초고속 성장세 기록
와이즈스톤은 국내 소프트웨어 테스팅 기업 중 단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2007년 설립 이후 매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시장 선도 기업으로 뛰어오른 것이다. 불과 6명으로 시작해 규모가 적었던 설립 초기에는 높은 수준의 성장률이 낯설지 않지만, 임직원 수 300여명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한 최근까지도 3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로, 이는 와이즈스톤이 지닌 시장 경쟁력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볼 수 있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사장은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신규 고객 발굴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15년 와이즈스톤은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잇달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을 기존 IT 시장에서 e커머스 시장으로 확대시켰다. e커머스 시장은 주문/결제와 같이 복잡하고, 반복적 검증을 통한 신뢰성이 중시되는  민감한 프로세스가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소프트웨어 테스팅이 확산될 수 있는 여지가 높다.

이 사장은 “e커머스 기업이 소프트웨어 테스팅을 전문기업에 맡기는 경향은 이제 막 시작된 상황이지만, 산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수요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e커머스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2016년에는 40% 이상의 성장을 일궈내 명실상부한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의 리더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프트웨어 테스팅 인식 개선 ‘앞장’
탄탄대로를 밟은 듯 보이지만, 사실 와이즈스톤이 지금의 위치로 올라서기까지는 수많은 난관이 존재했다. 특히 설립 초기 겪은 어려움은 매우 크게 자리했다. 소프트웨어의 최종 품질을 검증하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기업이란 점에서 신뢰도가 중요한 요소인데, 이제 막 시장에 진출한 와이즈스톤이 기존 시장의 강자들과 신뢰도를 겨루기란 버거운 일이었던 까닭이다.

와이즈스톤은  정면돌파를 통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작은 프로젝트에서부터 시작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조금씩 신뢰도를 높여나간 것이다. 이러한 결과, 현재 와이즈스톤이 레퍼런스로 내세우는 고객사의 경우, 수년 이상  서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LG전자가 대표적이다. LG전자 내 한 사업부서가 추진한 소규모 프로젝트에서 시작했던 관계는 이제 LG전자 전자제품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검증의 상당 부분을 와이즈스톤이 담당하는 관계로 확대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정교한 테스트를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와이즈스톤의 역량으로 높은 신뢰도를 획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다른 한편으로 와이즈스톤을 어렵게 한 것은 소프트웨어 테스팅 기업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국내 시장의 인식이다. 소프트웨어 품질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지만,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으며, 시장 형성과 확대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사장은 “소프트웨어 테스팅은 정교한 예측 모델과 테스팅 모델을 제작해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완성도를 검증하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IT가 급속히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기업이 축적하고 있는 노하우와 역할에 대한 시장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사장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부상하는 나라들의 공통점은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비롯해 기기 제조사, IT 기반의 서비스 기업들에게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의 SW 품질관리 전문기업으로 도약
소프트웨어 테스팅 아웃소싱 서비스를 주축 비즈니스로 진행하고 있지만, 와이즈스톤의 꿈은 비단 소프트웨어 테스팅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소프트웨어 테스팅은 와이즈스톤이 꿈꾸는 미래의 한 축일 뿐이다.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품질관리 컨설팅과 품질관리 솔루션을 더해 고객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관련한 고객의 모든 요구를 만족시키는 최고의 품질관리 전문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이 와이즈스톤의 궁극적인 비전이다.

이 사장은 “소프트웨어 테스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으로, 품질관리 컨설팅과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며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품질관리 컨설팅과 품질관리 소프트웨어 개발로 이식함으로써 최고의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와이즈스톤은 2016년 ‘아울(OWL) 3.0’에 대한 비즈니스를 본격화함으로써 최고의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전략이다. OWL은 소프트웨어 버그 추적과 해결을 지원하는 테스트 라이프사이클 관리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품질관리를 구현하도록 한다. OWL은 품질 관련 이슈를 프로젝트별로 등록/관리해 품질 현황과 통계를 기반으로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품질 관리 활동을 할 수 있는 OWL-ITS와 개발 요구사항을 관리하는 요구관리 시스템 OWL-RMS, 그리고 테스트 일정·테스트케이스 관리 솔루션인 OWL - TCM 등으로 구성돼 보다 지속적이고,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 테스팅 환경을 구현, 소프트웨어 품질 수준 향상을 뒷받침한다.

OWL은 2015년 초 GS인증으로 성능과 안정성을 공인받았으며, 이번 3.0버전은 대대적인 개편을 거쳐 성능, 안정성 등이 한층 개선됐다. 와이즈스톤은 고도화된 OWL 3.0으로, 테스팅 시장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와이즈스톤의 OWL과 같은 테스트 라이브사이클 관리 솔루션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경쟁 제품을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와이즈스톤의 노하우가 모두 녹아들어가 기술적 측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어 빠르게 시장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와이즈스톤은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와이즈스톤은 기능 테스트를 자동화해 테스트 수행 영역을 확대하고, 반복 테스트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능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인 와이즈스톤의 ‘에그플랜트(eggPlant)’도 보유해 OWL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며, 그동안 테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 부분에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 사장은 “테스팅, 컨설팅, 솔루션을 축으로 한 최고의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기업은 설립 초기부터 와이즈스톤이 가진 꿈”이라며 “최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제고되고 있는 만큼 솔루션 비즈니스도 본격화해 와이즈스톤의 비전 달성을 본격화하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