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2015년 112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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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캠퍼스 서울, 2015년 112억원 투자 유치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2.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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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서울 2015 연간보고서 발표 … 5개 스타트업, 규모 확대로 독립

구글 캠퍼스 서울은 ‘캠퍼스 서울 2015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5년 개관 이후 5개월간 캠퍼스 서울이 거둔 성과를 담고 있다.

2015년 5월 개관 당시 총 8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한 캠퍼스 서울은 총 112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현재 벤티케익, 레이니스트, 원티드랩, 데이블, 라이크라이언 등 5개의 스타트업은 규모 확장에 따라 캠퍼스 서울에서 독립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캠퍼스 서울은 2015년 11월 이용자의 시선을 추적해 입력 및 분석하는 기술을 만드는 비주얼캠프,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다에 이어 2016년 2월 스마트폰으로 부르는 야간버스 서비스를 만든 콜버스, 미국 워싱턴 DC에서 창업해 머신러닝을 이용한 실시간 법률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피스칼노트가 입주 기업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캠퍼스 서울은 개관 6개월 만에 1만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할 정도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캠퍼스 서울 회원은 73개국에서 참여했으며, 전체 회원의 29%가 여성으로 구성되는 등 다양성이 공존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한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캠퍼스 서울은 2015년 한 해 동안 79개의 자체 프로그램을 개최해 65백 여명이 넘는 창업가들의 네트워킹과 교육 기회를 마련했으며, 스타트업에 대한 열정을 지닌 부모들을 위한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비롯해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캠퍼스 익스체인지’, 스타트업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Learn@Campus’, ‘Mentoring@Campus’ 등을 진행하는 등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했다. 이외에도 마루180이 관리하는 입주사 전용 공간 외에도, 이벤트를 개최하는 이벤트홀,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앱을 테스트하는 디바이스랩, 캠퍼스 카페, 책상, 회의실, 강의실  등 다양한 공간을 제공해 회원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게 지원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했다.

캠퍼스 서울 임정민 총괄은 “꿈, 놀이터, 다양성, 도시 정원, 생기, 활기, 진화, 성장, 열정적인 사람들의 둥지, 추진력, 네트워크 등이 캠퍼스 서울 커뮤니티에서 캠퍼스 서울과 함께 떠오르는 연관 단어로 받은 답”이라며 “올해에도 캠퍼스 서울을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는 놀이터로, 생기와 성장,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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