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공동공간 '웜홀 라운지’ 한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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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공동공간 '웜홀 라운지’ 한시 오픈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2.0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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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2월 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한정 오픈
▲ 블라인드 웜홀 2016 오픈 공지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 중인 팀블라인드(대표 정영준 문성욱, www.teamblind.com)는 1105개 국내 기업 직장인들이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웜홀 라운지'를 한시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2월 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만 오픈되는 웜홀 라운지는 국내에서 블라인드를 이용 중인 직장인 전체가 접속할 수 있는 공동공간으로 2015년 만우절에 첫 선을 보인 뒤 근로자의 날, 광복절에도 운영되며 블라인드만의 이벤트로 자리잡은 ‘웜홀 라운지’는 2016년 신년을 기념해 다시 오픈하게 됐다.

블라인드는 개별 회사공간 보다 동종업계 종사자끼리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왔다. IT, 은행, 건설-중공업, 유통, 자동차, 식음료, 항공, 게임 등 업계 위주로 오픈 해오던 ‘라운지’는 같은 그룹의 계열사들을 묶은 ‘그룹사 라운지’까지 확대되었다. 현재 60번째 라운지까지 개설되었으며 다른 곳에선 접할 수 없는 업계 직장인들만의 알짜 정보 공유와 교류가 일어나는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웜홀 라운지는 업계, 그룹사 구분 없이 블라인드를 사용하고 있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작년 웜홀이 오픈됐던 총 24시간동안에 4000개 이상의 게시글과 4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린 바 있다.

정영준 팀블라인드 공동대표는 “24시간 동안의 이벤트를 통해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회사에 대한 솔직한 질문, 솔로들간의 블라팅(블라인드 소개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심사에 맞는 교류, 혹은 자신의 고민을 편하게 나눠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블라인드 앱은 2013년 12월 런칭 후 현재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1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으로 특히 실리콘밸리의 구글, 페이스북, 야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우버 등 44여개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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