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스타트업·개발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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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스타트업·개발자 지원 확대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2.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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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MOU … 실무·기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회장 김선일)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스타트업과 개발자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모임이다.

2월 4일 경기도 과천 미래창조과학부 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스타트업과 개발자를 위한 실무·기술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청소년·여성 대상 진로/창업교육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학습 프로그램과 행사 진행 ▲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특화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 등 7개 조항에 합의했다. 또  주요 협력프로그램 중 하나로 오는 3월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IT 경진 대회이자 학생들을 위한 IT 축제인 2016년 이매진컵의 한국대회를 미래창조과학부의 후원아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문화창조융합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학생개발자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치뤄낼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는 미래를 준비하고, 스타트업 및 개발자들에게는 성공창업의 기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이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각종 컨퍼런스가 혁신센터 보육기업의 글로벌 진출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대표해 참석한 세자르 세르누다(Cesar Cernuda)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혁신센터와의 MOU를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과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일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은 “15개 국내 후원 기업에 이어 대표적 글로벌 기업이 혁신센터들과의 협업을 약속한 것은 큰 의의가 있고 혁신센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스타트업들이 국내에만 머물지 말고 세계를 해외로 나가고 반대로 해외의 스타트업이 국내 시장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말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대전∙울산∙강원 등 4곳의 혁신센터와의 시범 협력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아워 오브 코드(Hour of Code)’ 소프트웨어 교육행사(서울∙강원), 해커톤 공동개최(서울) 또는 멘토링 및 기술지원(울산), 테크놀로지 및 업무생산성 강좌(서울∙울산∙대전)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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