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사랑으로 거듭나는 테라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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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사랑으로 거듭나는 테라로 만들고 싶다”
  • 승인 2001.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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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에서 기술담당 상무이사를 역임했던 원태연 씨가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테라의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스코의 문화가 더 이상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스스로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테라로 발길을 돌렸다는 원 부사장은 스스로의 변화뿐만 아니라 테라의 변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테라의 부사장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원태연 부사장을 만나본다. <장윤정 기자>

■ 테라를 선택한 이유는.

테라는 시스코에 비하면 작은 회사지만 재무상황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 지난 83년부터 취약했던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서 나름대로의 기술력과 기반을 쌓아온 테라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

물론 테라에서의 활동이 시스코에서만큼 만족스럽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항상 스스로의 인생철학으로 삼아왔던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일한 만큼 인정해주는 회사분위기를 만들자’는 생각을 테라에서는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스코뿐만 아니라 AT&T, 노텔네트웍스 등 외국계 기업에서 주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테라를 외국계 기업의 장점과 국내 기업의 장점을 적절히 조화시킨 이상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향후 테라에서의 활동계획은.

테라는 현재까지 중소규모의 시장을 타깃으로 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형 엔터프라이즈시장 및 공공·대학 등 마킷을 넓혀가는 것은 물론 기술력과 신용에서 승부하는 회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선택된 고객을 선정,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리셀러들도 테라의 중요고객으로 간주, 상호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겠다.

나의 경영철학은 이익을 나누고 피해를 나누고 기회를 나눈다는 것이다. 사장부터 평사원까지 동등하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공정하게 나누고 실패했을 경우라도 그 실패를 함께 책임질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테라의 올해 사업평가와 2001년 사업전략은.

전반적으로 네트워크 분야가 경쟁심화 및 경기침체 등으로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로드밸런싱이나 웹스위치, 메트로 이더넷 분야 및 대규모 업체들의 백본망 장비 흐름에 따라 테라비트급 라우터의 도입 및 광전송 네트워크 장비들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 분야의 제품들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VoIP, CDN, 인터넷 응용과 관련한 VPN 관련 분야의 제품도 준비중이며, 더불어 고부가가치형 사업전개를 위해 네트워크 컨설팅 및 NMS 등의 다양한 형태의 특화된 솔루션 사업을 펼치고자 한다.

한편 테라의 디지털 오디오 사업부에서 현재 주력하고 있는 MP3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 분야의 대폭적인 신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비록 현재 美 테러사건의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지만 곧 수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테라는 아직까지 노텔의 제품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편이지만 앞으로는 회사의 크기에 상관없이 기술력이 있는 회사의 제품은 과감히 도입,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해 고객의 만족을 높여갈 것이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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