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전자상거래의 ‘무결점’ 신용사회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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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전자상거래의 ‘무결점’ 신용사회를 꿈꾸며”
  • INTERNETWEEK
  • 승인 2000.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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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20 달러 정도의 책을 사고 팔 때는 신용카드가 간단하고 효과적인 지불 방법이다. 하지만 10만 달러 상당의 품목을 거래할 때는 온라인 신용 처리 과정이 훨씬 복잡해진다.

이런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해 주는 웹 기반의 파이낸싱 및 신용거래 서비스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웹 구매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매자-판매자-금융 기관들을 연결해주는 캐피털 스트림(Capital Stream)의 온라인 네트워크 「캐피털스트림닷컴」, 웹 신용 판단 애플리케이션인 던 & 브래드스트리트(Dun & Bradstreet)의 「D&B 디시전메이커」, B2B 전자상거래에 온라인 신용 및 파이낸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e크레딧닷컴(eCredit.com)의 「GFN(Global Finan- cing Network)」이 대표적이다.

■ 실시간 서비스가 목표

소비자의 웹 구매는 신용카드로 처리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B2B 거래는 판매자나 금융 기관에 의해 자금이 조달된다. 『온라인 B2B 마켓플레이스는 구매자와 판매자를 신속히 연결시켜 주고 지불과 물류 옵션을 제공하는데 제격이지만, 다시 전화와 팩스를 이용해서 신용 관계를 구축한 다음에야 거래를 체결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전체 과정은 며칠 또는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실시간과는 거리가 멀다』고 캐피털 스트림 CEO인 스티브 캠벨(Steve Campbell)은 말했다.

이런 능력이 없으면 믿을만한 금융기관과 관계가 없는 기업들은 비즈니스를 하기 어렵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까지 전문가들은 말한다. 『파이낸싱, 신용 증명 등을 위한 수단이 없으면 기업들이 비즈니스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 뿐』이라고 메타 그룹의 분석가인 댄 숄러(Dan Sholler)는 말했다.

전자상거래 업체들과 B2B 거래소 운영자들은 파이낸싱에 대해 지식이 없는 경우가 보통이고, 대부분은 몇몇 은행이나 기타 기관들과 양자간 링크를 구축하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피하고 싶어한다.

캐피털 스트림의 캐피털스트림닷컴 서비스는 기업들이 금융 기관들과 직접 상대하지 않고도 자신들의 B2B 사이트에 광범위한 전자 신용 확인 및 파이낸싱 옵션들을 재빨리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프론트 엔드에서는 구매자와 공급자가 거래소나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접근하기 위해 이용하는 동일한 툴(흔히 브라우저)을 이용해 파이낸싱 서비스에 연결될 수 있다. 캐피털 스트림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파이낸싱 데이터를 그들의 사내 회계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XML 정의를 개발하는데 참여하고 있다.

백엔드에서 캐피털 스트림은 여러 기관들과 신용 점검, 파이낸싱, 리스를 제공하는 링크들을 구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톡 XML 프레임웍을 기반으로 신용 애플리케이션을 교환하는 표준 작업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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