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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랜은 차세대 산업혁명 견인하는 토대가 될 것”
우종남 지브라코리아 지사장 “차별화된 솔루션·서비스로 무선랜·IoT 주도”
2016년 02월 01일 10:04:17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EAI(Enterprise Asset Intelligence)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서고 있는 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엔터프라이즈 무선랜,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싣기 시작했다. 모토로라솔루션 엔터프라이즈사업부 인수를 통해 보다 완전한 IoT 구성 요소들을 확보한 지브라는 차세대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우종남 지브라코리아 지사장을 만나 올해 사업 계획과 향후 시장 전망을 들었다. <편집자>

   

지브라는 바코드 프린터, RFID 프린터 등 ‘출력’이 기반인 기존 포트폴리오에 무선랜, 무선보안, 모바일 컴퓨터 등 ‘리딩’ 기반의 모토로라솔루션 엔터프라이즈사업부 인수를 통해 보다 완전한 IoT 구성 요소들을 확보하며 EAI(Enterprise Asset Intelligence)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지브라는 무선랜,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IoT 관리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자타(Zatar) 등을 포함한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무선랜 시장 확장은 물론 IoT가 접목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해 차세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 무선랜·IoT 시장 공략 가속
우 지사장은 “지브라의 강점은 단순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으로 EAI 솔루션 제공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며 “이는 기업의 자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출발점으로 한다. 바코드 프린터, 센서, 리더, 무선AP, 보안, RFID에서부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그리고 모바일 컴퓨팅까지 지브라가 보유한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경험치를 활용해 비즈니스 가시성을 제공하고 기업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어떤 분야, 어떤 고객에게도 지브라만으로 만족스러운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자산에 대한 체크(sense), 체크한 데이터의 분석(analyze), 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의사결정(act)까지 모든 순환 프로세스가 지브라 솔루션을 통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무선랜은 지브라 EAI 토털 솔루션의 세 가지 요소(Sense, Analyze, Act)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지브라는 연결성과 이동성 보장을 위한 무선랜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적극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지브라는 분산처리구조 방식의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WiNG 엔터프라이즈, WiNG 익스프레스, WiNG 클라우드 등 다양한 무선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인 R&D 투자로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중소기업 등 시장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 지사장은 “최근 선보인 WiNG 익스프레스는 대기업용인 WiNG 엔터프라이즈의 고급 기능과 성능,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설치와 관리를 단순화해 중소기업에 적합한 비용을 책정했다”며 “복잡한 조작이나 IT 지원부서 없이도 설치와 유지 관리가 용이하고, 각각의 AP들이 서로를 인지하고 연결해 짧은 시간 안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가동할 수 있다. 이런 편의성은 별도의 IT 인력을 보유하지 못한 중소규모의 조직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올 상반기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관리를 지원하는 제품군과 에어디펜스 WIPS 기능이 강화된 신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강세를 보여 온 제조, 유통, 운송·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는 한편 헬스케어, 호텔·숙박업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본격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 ‘파트너커넥트’ 런칭
지브라는 모토로라솔루션 엔터프라이즈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양사가 각기 진행해왔던 채널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유지시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혼선을 최소화해 왔고, 올 2분기에는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인 ‘파트너커넥트(PartnerConnect)’ 런칭을 앞두고 있다.

지브라는 전 세계 파트너 및 총판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그들의 통찰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무선랜, 카드 프린터, RFID, 프린트 엔진 등 각 기술에 적합한 전문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다양한 영역의 파트너들이 각자의 비즈니스에 맞는 방식으로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 지사장은 “지브라는 파트너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트레이닝 기회와 교육 자료들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들을 다방면에서 아우를 수 있는 파트너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은 클라우드, 모빌리티, 센싱 기술 등을 모두 통합해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브라의 EAI 솔루션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진정한 IoT 연결성 제공 집중·통합 서비스로 고객 지원 강화

   

우 지사장은 “무선랜은 지브라 EAI 토털 솔루션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네트워크 분야는 지브라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사업이며, 실제로 모토로라솔루션 인수 이후에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분야다”며 “진정한 IoT 연결성 제공을 위해 올해 AP 분야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새로운 솔루션으로 지방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금융, 호텔, 병원 등의 신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으로 강점을 갖추고 있는 제조, 유통, 물류 분야를 주력으로 다른 제품군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브라는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고객 지원 역시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브라는 지원 서비스 포트폴리오인 지브라 ‘원케어’를 통해 모바일 컴퓨터, 프린터, 바코드 스캐너, RFID 기기는 물론 무선랜 인프라의 가용성과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지브라 원케어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간소화, 운영 효율성 향상, 비즈니스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한 글로벌 지원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한국어도 지원한다. 단순히 제품이나 소모품 판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입 후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 지사장은 “소비 특성상 처음부터 서비스 비용까지 포함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소비자가 부담하는 비용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통합 서비스는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지브라의 토털 솔루션 제공은 고객 지원에 있어서도 큰 장점을 갖추고 있다. 프린터와 센서, 모바일 컴퓨터 등 모든 솔루션을 지브라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장애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어떤 제품이 원인인지 고민할 필요 없이 지브라의 상시 지원 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연계로 무선랜 한층 더 중요해져
엔터프라이즈 무선랜 시장은 M&A를 통한 시장재편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802.11ac 등 차세대 시장 개화와 맞물려 경쟁 한층 심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은 국내외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저가 공세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시장 규모나 매출은 성장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익성은 악화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 지사장은 “과거에는 제품 스펙을 갖고 경쟁했지만 최근에는 하드웨어 스펙만으로는 차별화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며 “관건은 어떤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가와 어떤 서비스망이 구축돼 있는지, 장애발생 시 대안과 해결책이 준비돼 있는지 등 명확한 방침을 갖고 고객에게 제시할 있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지브라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장은 IT 업계의 글로벌 트렌드는 컨버전스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로, 클라우드, 모빌리티,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등을 포함한 제3의 플랫폼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연계된 IoT 등의 기술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무선랜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질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다양한 산업에서 자동인식과 자산추적을 통해 데이터가 캡쳐되고, 이 데이터가 클라우드를 통해 이동하고 수집되며, 가시성 확보를 통해 자산을 관리하고, 응집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새로운 의사결정이 이뤄지면서 모든 프로세스에서 다양한 기술들이 하나로 융합되는 추세다”며 “무선랜은 이 모든 기술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클라우드, IoT, 빅데이터 등 차세대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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