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와 협업 지원 … 안전성 강화
ABB코리아(대표 최민규)는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 2016’에 참가해 협업용 양팔 로봇 ‘유미(YuMi)’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미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높사람과 협력해 효율적인 작업 가능한 산업용 로봇이다.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유미는 안전성이 높아 안전펜스없이 설치될 수 있다. 유미의 양팔은 마그네슘 금속으로 제작된 프레임과 유연한 플라스틱 패드로 구성돼 높은 강도의 충격을 흡수하여 생산 라인, 가공 시설에서 주변 기기나 작업자를 보호한다. 또 예상치 못한 충돌 감지 시 1000분의 1초 내 전원을 차단해 사고를 방지한다.
양팔, 유연한 손, 카메라 장착, 쉬운 프로그래밍, 최첨단 정밀 모션 제어가 가능해 가전제품과 전자 산업 등에서 소형 부품을 조립하는데 용이하다. 유미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한편 ABB 로봇은 전세계 53개국에 100여곳에서 판매, 서비스되고 있다. ABB코리아에서는 산업용 로봇 관련 100여명의 국내 인력이 근무하면서 고객사 요구에 따른 다양한 사양을 국내에서 엔지니어링해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