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그루, SK증권 ‘이상금융거래 차단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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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그루, SK증권 ‘이상금융거래 차단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01.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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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기반 이상탐지기법 적용한 ‘그루FDS’ 공급…알테어 ‘엔비전’ 적용해 용이한 분석 지원

인피니그루(대표 유경식)는 SK증권의 ‘이상금융거래 차단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융현장에서 검증된 이상금융거래탐지 차단룰을 기반으로, 이상거래 탐지 뿐 아니라 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금융권에서 금융사고 예방사례를 보유한 ‘그루FDS’와 알테어의 ‘엔비전’을 적용해 용이한 분석을 지원한다.

그루FDS에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이상거래 사전탐지가 가능하다. 어떤 환경에서든 각종 로그의 실시간 수집이 가능하고, 선재소프트의 SUN DBMS를 기반의 초고속 인메모리 아키텍처로 설계돼 다양한 형태의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하여 사고를 실시간으로 차단해 사전에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SK증권은 수많은 실시간 거래가 발생하는 금융서비스에서 룰 기반의 기존 FDS로는 수시로 변화하는 금융사기 패턴을 막을 수 없다는 한계를 인지하고, 기존의 룰 기반과 더불어 딥러닝 기술을 이번 사업에 시범 적용해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금융사고의 패턴을 분리해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최신의 금융사기탐지 방식을 병행 적용할 계획이다.

인피니그루는 증권사 실무 현장에서 프로토타입으로 개발된 딥러닝 이상징후분석 솔루션 ‘그루딥(GruDEEP)’ 을 SK증권에 고도화해 FDS 시스템에 임베디드 형태로 적용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기업인 알테어사의 ‘엔비전(Envision)’을 적용해 금융사기 패턴분석을 시각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는 환경도 구성해 신규 금융사기 심층분석과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경식 인피니그루 대표는 “SK증권의 이상금융거래 차단 시스템 구축사업에는 최신 딥러닝 기반의 이상금융거래 탐지기법 및 분석가시화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인피니그루의 GruFDS는 이상금융거래 탐지/차단/대응체계에 이르기까지 FDS 구축의 모든 요소를 담았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까지 적용되어 포괄적이고 선제적인 금융사고 대응이 실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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