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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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1.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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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기간과 효율성 극대화…데이터 정확성 높여

생명과학 분야의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메디데이터는 국내 대표 생명공학기업 셀트리온이 자사의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글로벌 리더 셀트리온은 임상시험의 기간과 효율성의 극대화 및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Medidata Clinical Cloud)를 채택했다.

셀트리온 이상준 부사장은 “셀트리온은 국내에서 다국가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회사다. 메디데이터의 효과적이고 확장성이 높은 기술이 셀트리온의 성공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셀트리온은 거대하고 복잡한 분자구조로 이뤄진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임상시험의 진행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간편하면서도 유연성이 뛰어난 연구개발 플랫폼의 도입이 중요하다. 셀트리온의 연구개발 역량에 메디데이터의 기술이 더해져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제제의 연구, 개발, 생산을 비롯 류마티스 관절염, 호흡기질환, 암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생명공학기업이다. 셀트리온은 또한 고가의 바이오의약품 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효율적인 전자자료수집·관리를 위한 메디데이터 레이브(Medidata Rave), 빠르고 정확한 임상데이터 코딩을 가능하게 하는 메디데이터 코더(Medidata Coder),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과 시험약 공급 관리를 위한 메디데이터 밸런스(Medidata Balance)를 도입해 임상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임상데이터 전문가의 내부 역량과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메디데이터 아태지역 총괄 대표 타케루 야마모토는 “메디데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셀트리온의 파이프라인에 혁신적인 기술 제공을 통해 기여 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생명과학 분야는 아시아 국가 주도의 신흥시장이 이끌고 있다. 메디데이터는 급성장하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최전선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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