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웹소설 작가 수익 지원 확대
상태바
조아라, 웹소설 작가 수익 지원 확대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1.21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수익 100만원 보장 프로젝트 가동 … 웹소설 작가 생태계 보호·조성

웹소설 연재 플랫폼 조아라(대표 이수희 www.joara.com)는 웹소설 생태계 조성과 작가 보호를 위한 ‘100-100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첫 시행된 100-100 프로젝트는 매달 상위 100명의 작가에게 100만원의 수익을 보전해주는 정책으로, 최상위 인기 작가 외에 중간층의 작가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웹소설 창작 생태계를 풍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수희 조아라 사장은 “대부분의 웹소설 플랫폼이 최상위 인기작가들 외에는 수익을 벌기 힘든 구조”이라며, “웹소설 시장이 웹툰처럼 대중적으로 확장하고 지속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가층을 두텁게 만드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프로젝트의 시행과 확대 취지를 설명했다.

100-100 프로젝트는 월 70만원의 수익을 올린 작가가 있다면 조아라가 30만원을 지급해 최소 1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아라는 올해 지원 대상을 100명에서 상위 120명의 작가로 20명 확대하고, 총 지원 금액도 1억 5510만원으로 확대시켰다.

조아라에 따르면, 2015년 100-100 프로젝트를 통해 1년 동안 289명의 작가가 4490만원의 지원금을 수령했다. 2015년 초에는 30~40명이 수혜 대상이 됐지만, 이후 중간층 작가 작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수익이 개선되면서 하반기에는 10~20명으로 지원 대상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조아라가 당초 계획했던 2015년 지원금 1억중 50%가 넘는  5510만원이 남게 된 것. 조아라는 남은 조성금을 2016년 지원 예정인  1억원에 추가하는 동시에 상위 120명의 작가로 수익 보전 대상을 확대하고, 올해에도 조성 지원금이 남을 경우, 2017년에도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희 사장은 “웹소설은 스마트폰 활성화와 더불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조아라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진 작가와 중간층 작가를 성장시키는 데 중점을 둬 누구나 웹소설 작가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