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모바일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말리 DP65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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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모바일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말리 DP650’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1.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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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해상도 처리 지원 … 콘텐츠 패스포트 기능 수행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프로세서인 ARM ‘말리(Mali) DP650’를 발표했다. 말리 DP650은 저전력 환경에서 4K 해상도를 지원해 시각적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RM 말리 DP650 디스플레이 프로세서는 새로운 시각적 효과가 요구되는 콘텐츠나 게임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모바일 기기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오늘날 작은 모바일 기기 화면에서부터,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스마트 TV의 대형 화면까지 동일한 콘텐츠가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가능케 하는 콘텐츠 패스포트(content passport) 기능을 수행한다.

마크 디킨슨(Mark Dickinson) ARM 멀티미디어 프로세싱 그룹 총괄은 “말리 DP650 디스플레이 프로세서는 모바일 기기 화면에서 다수의 컴포지션 레이어를 구현하여 Full HD(1920×1080) 이상 해상도의 그래픽과 동영상을 지원하면서 뛰어난 화질과 오랫동안 지속되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며 “점차 콘텐츠 패스포트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환경에서 다운로드받은 콘텐츠를 어떤 크기의 화면에 옮겨도 최적화된 시청이 가능하다”이라고 소개했다.

ARM 말리 DP650 디스플레이 프로세서는 다양한 해상도 설정을 지원한다. 태블릿의 경우 WQXA(2560×1600)를 포함한 2.5K 해상도에, 모바일 기기 화면의 경우는 WQHD(2560×1440) 해상도에 최적화돼 있다. 말리 DP650은 4K(3840×2160)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에서 대형 화면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어디에서나 고화질 영상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영상 제작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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