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월 과금 라이선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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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칩, 월 과금 라이선스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1.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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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대표 한병돈)는 ‘MPLAB XC 라인 C 컴파일러 PRO 에디션의 라이선스를 월 단위로 갱신 가능한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MPLAB XC8, XC16, XC32 컴파일러는 복잡성을 낮추고, 1400여 가지에 달하는 모든 PIC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dsPIC 디지털 신호 컨트롤러(DSC)에 대해 최적의 실행 속도와 코드 크기를 제공하는 툴이다.

MPLAB XC 컴파일러는 3가지 최적화 모드(Free, Standard, PRO)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 월 과금 적용 대상은 프로(PRO) 에디션이다. 월 단위로 라이선스에 따라, 8비트, 16비트, 32비트 MCU 디자이너들은 작업 상 필요할 때마다 컴파일러 기능과 코드 최적화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칩의 MPLAB XC High Priority Access(HPA) 유지보수 서비스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월 과금 사용자에게 MPLAB XC 컴파일러 타입의 업데이트 버전이 제공된다. 특히 월 과금 방식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대부분 클라우드 기반에서 제공되는 반면, MPLAB XC 컴파일러 프로 에디션은 설치형으로 컴파일러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데렉 칼슨(Derek Carlson) 마이크로칩의 개발 툴 부문 부사장은 “임베디드 시스템 디자이너들은 마이크로칩의 MPLAB XC 컴파일러의 PRO 최적화를 사용해 코드 크기를 더욱 최적화하고 프로그램 실행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제 업계에서 가장 유연한 컴파일러 라이선싱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은 필요에 따라 프로 레벨 컴파일링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MPLAB XC 컴파일러는 리눅스, 맥과 윈도우즈  OS를 모두 지원하며, 호환 컴파일러와 디버거/프로그래머로 이뤄진 마이크로칩의 통합 툴 체인에 포함돼 오픈 소스인 MPLAB X 통합 개발 환경(IDE) 내에서 끊김 없이(seamlessly) 사용할 수 있어 학습 곡선을 단축하고 툴 관련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MPLAB XC 컴파일러는 기존 MPLAB IDE와도 호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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