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故 신영복 선생 추모페이지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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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故 신영복 선생 추모페이지 마련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1.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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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교수 별세소식에 저서 판매량 14배 늘어

시대의 지성인으로 존경받았던 신영복 교수가 지난 15일 별세하자 그가 저술한 책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는 신영복 교수의 별세소식이 알려진 지난 주말(1.16~17) 신 교수 책들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주 동기 대비보다 약 14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표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양일간 350여권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최근작 ‘담론’ 또한 287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강의, 더불어 숲, 변방을 찾아서, 나무야 나무야 등도 판매량이 급증하며 분야별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인터파크도서는 <깊은 사색, 치열한 성찰 우리 시대의 참 스승 ‘故신영복’> 추모페이지를 통해 독자들이 고인을 애도하고 기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지난해 7월 7일 인터파크도서가 진행했던 제3회 북잼콘서트 <신영복의 담론 콘서트> 영상과 그의 강의록을 열람할 수 있으며 해당 강의록은 eBook으로 무료 소장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도서 북DB 단독 故신영복 선생의 인터뷰 및 북콘서트 후기 등을 통해 선생의 삶과 철학, 마지막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잊지말아야 할 그의 가르침이 담긴 대표 도서 소개, 신영복 선생 추모글을 남길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됐다.

인터파크도서 관계자는 “독자들이 신 교수의 마지막 대중 강의와 책을 통해 고인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의 마지막 북콘서트 영상과 직접 쓴 북콘서트 강의록 등을 통해 최근까지의 발자취와 그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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