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인터넷 기업들의 우열이 확실하게 판가름되기 시작하였는데 아래와 같은 종목별 주가변동 분석을 통해서 투자자에게 가치있는 기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다.
전통적인 제조업체는 이 시점을 기준으로 오히려 수익흐름이 개선되어 최근 유행되고 있는 벤처 및 첨단기술주보다 저평가되어 있는 가치주식임을 알려주고 있다. 다음으로는 나스닥의 인기주인 최신 첨단주식의 동향으로, 수익은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성장성을 나타내는 주가 매출비율(Price-Sales Ratio)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5년 이상 공개되었으며 상당히 안정적인 수익흐름을 실현하고 있는 신규 산업주식을 보면 수익의 흐름이 크게 악화되지 않고 있으며 주가 매출비율도 건전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보면 투자자들이 바라는 것은 단순히 환상적인 청사진만을 제시하는 최신 첨단주식도 아니고 향후의 성장성이 낮지만 수익의 흐름은 안정적인 주식도 선호하지 않고 있다. 가장 선호되는 기업의 주식은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기업인 것이다.
과연 포털 기업의 사업모델이 향후에 이러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인지 중점적으로 파악해본다.
우선 본격적인 가치평가 사례를 검토하기 이전에 포털기업의 구조적 특성에 대해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는 향후 진행되는 이벨류에이션(eValuation)의 진행이 현실적 상황에 맞게 진행되도록 포털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에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