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협업 기능 강화된 차세대 그룹웨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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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협업 기능 강화된 차세대 그룹웨어 필요”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1.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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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쉐어드IT, 그룹웨어 사용현황 설문 결과 발표…응답 기업 91% 그룹웨어 사용

다우기술(대표 김윤덕)과 쉐어드IT(대표 신현중)는 공동으로 기업 내 그룹웨어 사용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550개사의 IT/인사/총무 담당자가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는 응답 기업의 91%가 그룹웨어를 사용 중이라고 응답했으며, 특히 협업 증가에 따라 그룹웨어의 중요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양한 기업용 메신저나 협업 툴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그룹웨어를 사용해 그룹웨어가 기업에서 여전히 가장 보편적인 업무처리 솔루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 그룹웨어 사용현황 조사 응답

또 그룹웨어를 자체 개발해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8%(98명)으로 나타나 패키지 그룹웨어가 일반적인 방식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자체 개발한 그룹웨어를 사용하는 18%의 절반 가량은 자체 개발능력을 보유한 IT 전문기업으로 일반 기업에서는 패키지 그룹웨어 사용이 보편화된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응답자의 40% 정도가 현재 사용중인 그룹웨어를 도입한지 5년이상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3년이 넘은 응답자까지 합치면, 향후 차세대 그룹웨어에 대한 니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웨어의 노후화는 모바일 부분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 ‘그룹웨어가 모바일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한 응답자도 16%(83명)에 달했으며, 이 중 대다수는 그룹웨어를 도입한지 5년이 넘은 기업들이었다. 

또한 그룹웨어를 사용중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다양한 협업 기능, 사용자 중심 UI/UX, 모바일 오피스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기존 그룹웨어가 ‘협업’보다는 ‘관리’에, ‘사용자’보다는 ‘제공자’에 ‘모바일’보다는 ‘PC’ 환경에 맞추어 개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즉, 협업과 스마트워크로 대변되는 현재의 업무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그룹웨어들을 상당수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창출될 차세대 그룹웨어 시장에서는 창의적인 협업 기능과 함께 사용자 친화적인 UI, 모바일 대응이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모바일을 활용하는 업무 환경에서도 메일 확인과 전자결재는 역시나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꼽혔다. 이와 관련 다우기술은 국내 기업들의 조직 형태 및 업무 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스마트워크 환경에서도 이 둘은 한동안 중요한 기능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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