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SAN을 설치할까
스토리지 성장에 직면한 회사들은 이 성장 패턴의 효과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SAN 고유의 확장성 덕분에, 조직은 스토리지 관리를 대응적 전략에서 사전 관리 차원으로 옮겨갈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서버 클러스터링을 향한 동향으로 입증된 것처럼, SAN은 사실상 지배적으로 될 것이다. SAN이 백엔드에서 운영되고 있지 않으면, 서버 클러스터는 확장할 수 있는 능력에서 심각한 제약을 받게 된다.
또 한가지 SAN을 향한 동력으로는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과 장애 복구가 모두 포함된다. 중앙 스토리지 풀이 있으면, 서버들간에 데이터를 복제해야 할 필요가 없다. 서버가 붕괴 될 경우에는 보조 서버가 정확한 데이터 스토어로의 완전한 액세스를 통해 온라인 상태를 무리 없이 유지할 수 있다. 나아가, 추가 스토리지 풀이 가동될 수 있으며, 서버 성능의 감소 없이 데이터세트가 재구축 될 수 있다. 강력한 SAN 인프라가 있으며, 고가용성에 대한 걱정은 스토리지 서브시스템 내의 오류 지점을 제거해주는 망 구조의 광섬유 상호연결로 처리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SAN을 설치 해야 할까. 이 결정에는 신중한 고려뿐만 아니라 현재의, 그리고 미래의 스토리지 필요조건에 대한 지식을 갖춘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스토리지 필요조건이 1TB를 초과활 것으로 예상된다면 SAN 설치를 고려해 보라. 유연성과 스토리지 구성을 형성할 수 있다는 확실한 이점으로, 광섬유 연결 스토리지는 또한 보다 작은 신규 업체들의 미래 성장을 수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스토리지는 SCSI 연결을 통한 격차 줄이기가 아니라 SAN으로의 이동에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해준다.
SAN은 높은 디스크 가용성이라는 매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속 통합 테이프 백업의 이점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SCSI연결 테이프 라이브러리의 분산 네트웍을 유지보수 및 관리하는 것은 모두 비싸고 골치 아픈 일이다. 이러한 분산형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이들이 백업하는 데이터의 스토리지 필요조건을 거의 모방하지 않는다. 이들이 다 사용되지 않아서 백업 용량이 낭비되건, 혹은 과도하게 사용되어 백업 창의 크기가 늘어나건 관계없이, 이들은 최적으로 구성되지 않을 것이다.
광섬유 연결 테이프 라이브러리의 경우, 데이터가 집중돼 있어 용량 계획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주고 자본 투자를 극대화해주는 총체적인 백업 방안을 형성할 수 있다. 디스크 스토리지에서와 마찬가지로 백업 풀을 역동적으로 확장하고, 내장 테이프 드라이브와 용량을 가상 백업 풀로 할당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데이터 관리는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