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달러 투입 … 스마트 공장·산업 인터넷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
PTC는 사물인터넷(IoT)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켑웨어(Kepware)를 약 1억달러에 인수하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켑웨어는 서로 다른 기기와 제어 시스템을 연결하고 산업데이터를 단일 소스로 제공하는 등 산업 자동화 환경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연결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세계 120개국의 제조업, 석유, 가스, 빌딩자동화, 전력 및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PTC는 IoT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스마트공장 및 산업 인터넷(Industrial IoT) 시장으로의 진입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켑웨어의 대표적 제품인 켑서버이엑스(KEPServerEX)는 PTC 의 씽웍스 IoT 기술 플랫폼의 전략적인 구성요소로 통합돼 머신데이터를 씽웍스 플랫폼으로 수집, 내외부 정보와 통합해 씽웍스의 머신러닝 기능으로 자동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짐 헤플먼 PTC CEO는 “PTC는 제조업체, 인프라 제공업체 및 기타 기업들이 IoT 시대에 다양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PTC는 켑웨어의 탄탄한 기술, 산업에 영향력이 높은 고객 등을 얻게 돼 스마트공장과 운영 환경 시장에 진입하고 리더십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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