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추억하고 찾아 듣는 네티즌, 하루만에 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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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추억하고 찾아 듣는 네티즌, 하루만에 7배 증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1.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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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서비스 지니, 9만건 이상 조회…스트리밍건수 전일 대비 711% 증가

20주기를 맞은 故김광석의 앨범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5년 음악서비스 지니에서 김광석 앨범 스트리밍, 다운로드 소비는 18%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네티즌들이 다시 故김광석을 추억하며 그의 음악을 다시 찾아 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음악서비스 지니(www.genie.co.kr) DJ가 오늘의 선곡코너에 ‘ 김광석 20주기, 그를 추억합니다.’라는 타이틀로 故 김광석 앨범수록곡을 선보였고 하루만에 네티즌들사이에 9만건 이상이 조회됐다. 또한 스트리밍건수도 전일 대비 711% 증가했다.

네티즌들은 “광석이 형님 보고 싶고 생각나서 하루종일 듣겠다”, “다들 울게 생겼네” 등 김광석을 추모하는 댓글들을 남기기도 했다.

음악서비스 지니에 따르면 2015년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들은 김광석 노래는 ‘서른 즈음에’였다. 뒤이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사랑했지만’ 등이 뒤따랐다.

KT뮤직 관계자는 “80-90년대 젊은이들의 고뇌와 사랑을 노래한 김광석을 추모하며 그의 노래를 찾는 네티즌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세월이 흘러도 김광석노래는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곡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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