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14nm FinFET 공정 기반 ‘폴라리스 GPU’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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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14nm FinFET 공정 기반 ‘폴라리스 GPU’ 시연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1.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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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대비 2배의 와트당 성능 구현

AMD는 CES 2016에서 새로운 폴라리스(Polaris) GPU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폴라리스 GPU 아키텍처는 이전 세대 대비 2배의 와트당 성능을 구현하고, HDR 모니터 지원 등의 기능도 탑재할 수 있다. AMD는 2016년 중순부터 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 GPU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다.

AMD 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 GPU는 14nm FinFET 공정으로 생산, 전 세대 대비 2배의 개선된 전력 효율성을 발휘한다. AMD는 폴라리스 기반 GPU는 소형 폼팩터와 슬림 PC 등에서 그래픽, 게이밍, VR은 물론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사 수(Lisa Su) AMD CEO는, “세계 최고의 설계팀을 통해 개발된 폴라리스 GPU는 강력한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며,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Radeon Technology Group)은 폴라리스 아키텍처와 라데온 소프트웨어 크림슨 에디션(Radeon Software Crimson Edition)은 물론,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해 라데온 사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2016년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라리스는 AMD 4세대 GCN(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로, HDMI 2.0a와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1.3을 지원하며, 4K h.265 인코딩 및 디코딩을 포함한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한편, AMD는 2020년까지 자사 모바일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성을 25배까지 향상시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폴라리스 GPU 아키텍처 역시 이러한 장기 계획의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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