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재 육성으로 차세대 웨어러블 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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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재 육성으로 차세대 웨어러블 시대 선도”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01.05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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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웨어러블 Thinking센터, 웨어러블 SW 개발·상용화 박차

요즘 들어 우리는 손목에 스마트 밴드나 또는 스마트 워치를 차고 다니는 사람들을 아주 쉽게 목격할 수 있는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웨어러블에 대한 수요와 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기술연구와 투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웨어러블 관련 기술개발과 그 산업의 성장과 발전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단국대학교 웨어러블 Thinking센터(센터장 최용근 교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미래부의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해 웨어러블 전문연구소로 선정된 단국대학교 웨어러블 Thinking센터의 연구현황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

웨어러블 관련 기술개발과 그 산업의 성장과 발전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웨어러블 관련 기술개발과 그 산업의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디바이스상용화를 주도하는 연구소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지난해 6월 미래부의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해 웨어러블분야 전문연구소로 선정된 ‘단국대학교 웨어러블 Thinking’센터다. 

웨어러블 SW 기술개발과 서비스 상용화가 주목적
단국대학교의 웨어러블 Thinking센터의 설립목적은 웨어러블 SW기술개발과 웨어러블 서비스 연구개발이다. 중점 연구 분야는 웨어러블 SW기술과 웨어러블 서비스연구 개발,그리거 사물인터넷(IoT)기반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확보다. 또한 연구기간은 2015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며 그 성과에 따라 2년간을 추가로 연장받을 수 있다.

이 연구소를 실질적으로 리드하며 관련 기술의 개발과 사업화를 주도하는 사람이 바로 센터장인 응용컴퓨터공학과 소속의 최용근 교수다. KAIST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과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한 최 센터장은 미국 USC(U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큰 관심을 갖고서 연구한 분야가 바로 웨어러블이다.

최용근 센터장은 “단국대학교의 웨어러블 Thinking센터는 최고의 웨어러블 SW기술을 통한 안전한 웰빙의 실현을 목표로 삼고, 그 비전으로는 IT웨어러블 석박사인력 100명 양성, 그리고 기술이전 3000건, 사업화 5건, 창업 2건 이상, 특허 50건, SCIE연구논문 50건, 국제공동심포지움 개최 8건 이상 등 매우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국대학교 웨어러블 Thinking센터는 그 달성전략으로 ▲수요자 기반 및 산업의 시장분석에 따른 웨어러블 SW핵심기술 개발 ▲융합적인 사고와 창업을 지향하고 산업체 수요에 최적화된 고급 인력양성 ▲사업화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핵심 기술 사업화 주력 ▲선도 웨어러블 기업 및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밀착형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시너지 효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선진기술개발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성과분석과 보상으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시스템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해외 러브콜 우수기업 적극 참여로 산학연 성공 실현
단국대 웨어러블 Thinking센터의 핵심 역량 및 강점은 산학친화적인 교원확보와 학제제도 구축을 추구하는 학교의 강력하고 확신에 찬 의지이다. 또한 IT와 BT, CT, NT관련 경험과 실적, BK21사업과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노하우 등을 보유한 학교의 역량이다. 

단국대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일컬어지는 K-밸리인 판교와 광교, 분당, 수원 등지에 가깝다는 지리적인 이점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단국대 뿐만 아니라 서울대, KAIST, 고려대, 서울시립대, 국민대, 울산과학기술대 등의 8개 대학에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교수 24명이 명확한 역할분담을 통해 각자 맡은 연구분야를 책임지고 수행하는 점이다. 

과제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교수뿐 만이 아니다. 국내외에서 이미 검증받았고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우수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먼저, 웨어러블 뇌졸중 재활시스템, 웨어러블 로봇 및 임베디드 SW, 재활 콘텐츠 및 서비스 기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위상을 확보해 국내의 유수 기관으로부터 58억원을 투자유치한 우량 벤처기업인 네오펙트다.

또한 연간 300억원 이상의 수출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체지방 측정 장비인 인바디 웨어러블 밴드 출시와 웨어러블 회로 및 임베디드 SW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바디, 그리고 국내 유수의 VC로부터 이미 42억원을 투자받아 기업가치를 검증받았고, 네이처 자매지 논문기반 뇌자극 기술, 웨어러블 TDCS뇌자극 국내 최고 기술, EEG 기반 뇌인지 웨어러블 I/F기술보유기업인 와이브레인, 그리고 2015년 CES혁신상을 수상했고 세계 최고의 족압 측정서비스 기술과 웨어러블 족압 자세 측정기술, 측정서비스 및 데이터 처리기술을 보유한 3LLabs 등 우수한 기업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최용근 센터장은 “미래 웨어러블 시대는 우리나라가 주도할 것이며, 그 중심에 단국대 웨어러블 Thinking센터가 있을 것”이라며 “보다 건전하고 바람직한 웨어러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 관계자들과 협력해 그 꿈과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어러블 5개 분야 조직·체계적으로 연구중
단국대 웨어러블 Thinking센터는 최용근 센터장의 지휘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관현악단처럼 5개 분야를 조직적, 쳬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단국대 소프트웨어학과의 최종무 교수의 주도아래 5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제1세부는 저전력 고신뢰 웨어러블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에어 구조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단국대 컴퓨터공학과 최상일 교수가 주도하고 5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제2세부는 웨어러블 인터렉션 SW와 웨어러블 헬스케어 최적화 인터렉션 및 UI/UX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또한 서울시립대 컴퓨터공학과의 안상현 교수의 주도아래 7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제3세부는 IoT기반 웨어러블 데이터 전송/분석/보안 SW기술 및 응용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중이다. 그리고 센터장인 최용근 교수의 주도아래 3명의 교수와 네오펙트의 이수빈 박사가 참여하는 제4세부는 IoT기반 일상생활 보조 웨어러블 상지로봇 SW플랫폼을 개발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단국대 영화콘텐츠학과 강지영 교수가 주도하는 제5세부는 5명의 교수와 인바디의 이경희 팀장이 참여해 웨어러블 세이프 웰빙 응용서비스 실증사업 구축관련 기술개발과 서비스 설계방안, 그리고 업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단국대 웨어러블 Thinking센터를 지휘하는 최용근 교수에 의하면 단국대 웨어러블 Thinking센터는 단지 기술개발과 사업화만이 목표가 아니다. 

최용근 센터장은 “전문 인력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융합지식을 갖춘 웨어러블 인재양성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차세대 웨어러블 인재양성, 창업을 지향하는 창조적 웨어러블 인재양성 외에 기업 맞춤형 웨어러블 인재양성 등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투자와 전문화된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라고 강조했다.

단국대는 연구 참여자는 물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무한상상공간을 조성해 자신의 전공연구 및 업무에 구애받지 않고 다학제적, 융합적인 다양한 연구와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 무한상상공간에서 운용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다차원의 IT교육제공, 실기위주 강좌, 융합형 교육 등 35개이상의 강좌를 개설한 CEP(Creative Education Program)고, 둘째는 유망한 기업과 인기스타형의 CEO나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대화 및 토론 등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CMP(Creative Memtoring Program)다. 마지막으로 A&PP(Active & Participative Program)는 스토리텔링 클럽 및 창의적 타임제를 매주 운영하며 그 팀원은 6개월 단위로 구성된다. 아울러 네트워킹 파티도 제공된다.

논문·특허·창업에서 기대이상 구체적 성과 달성
이외에도 단국대는 초중등 SW교육에도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는데,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ITRC사업 참여 교수 및 참여 연구원이 주체가 되어서 스크래치를 이용한 로봇제어 기초과정과 WT스크립터를 이용한 스마트 로봇 앱 개발이라는 심화과정을 운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등학생의 SW교육을 위해서 SK텔레콤의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SW교육프로그램으로 초중등학생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SW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 

최용근 센터장은 “1차년도인 2015년도에도 논문과 특허, 창업 등에서 기대이상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전하면서 “2차년도인 2016년부터는 보다 획기적인 성과와 결실을 통해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의 주관부처인 미래부와 사업을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미래는 웨어러블의 시대가 될 것이다. 웨어러블 시대는 우리나라가 주도할 것이며, 그 중심에 단국대 웨어러블 Thinking센터가 있을 것”이라며 “보다 건전하고 바람직한 웨어러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 관계자들과 협력해 그 꿈과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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