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신임원장으로 허창언 금감원 부원장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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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신임원장으로 허창언 금감원 부원장보 선임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12.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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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핀테크 시대, 금융보안이 선결과제…조직 통합·전문성 높여 신뢰받는 전문기관 위상 세울 것”

금융보안원은 허창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허창언 원장은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감독원 법무실장, 공보실 국장, 뉴욕사무소장, 보험감독국장을 거쳐 2013년부터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허 원장은 금융보안원 취임사를 통해 “금융과 IT가 융합되는 핀테크 시대에서 금융시장이 신뢰를 받고 금융소비자가 보호되기 위해서는 금융보안이 새로운 선결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며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의 A부터 Z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전문기관으로서 위상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 원장은 그동안 금융보안원이 내분을 겪어왔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조직을 통합하고 금융보안원의 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관리외 인사제도를 운용해 조직원간 불신을 없애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융보안원이 최고의 금융보안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원과 금융보안원 전체의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 통합된 조직과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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