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中 킹소프트와 함께 한·중 SW산업 교류 확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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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中 킹소프트와 함께 한·중 SW산업 교류 확대 앞장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2.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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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킹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통해 한컴 웹오피스 공식 출시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www.hancom.com)는 중국 최대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인 킹소프트(www.kingsoft.com)와 함께 한·중 소프트웨어 산업 교류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컴과 킹소프트는 12월 17일 중국 북경 광저우호텔에서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8월 중국 시장에 웹오피스를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활발한 기술 교류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오는 1월 한컴의 웹오피스가 킹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한컴과 킹소프트는 웹오피스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향후 다양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킹소프트는 한컴의 문서변환솔루션(HDCS: Hancom Document Conversion Solution)의 중국시장 적용을, 한컴은 킹소프트의 온라인 문서 서식 제공 서비스인 ‘도커(Docer)’의 국내 시장 도입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컴이 준비 중인 글로벌 오피스 출시와 해외 공략 시에도 양사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접목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국과 중국은 자국어 오피스SW로 글로벌 오피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왔다”며 “킹소프트는 중국 시장의 진출을 위한 최적의 SW파트너이자 글로벌 시장 공략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교류가 예정된 기업으로, 향후 양사의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업무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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