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부산대와 IoT 서비스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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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부산대와 IoT 서비스 플랫폼 구축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2.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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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주도, IoT 기술 상용화 프로젝트 … 비트컴퓨터·엘시스 등과 협업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 www.ibm.com/kr)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도하고 부산대학교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상용화 프로젝트에 IBM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IBM 연구소와 협력해 IoT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시간 IoT 데이터 분석과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시각화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컨소시엄에는 IBM을 포함해 부산대학교, 비트컴퓨터, 전남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엘시스, 글로비트가 참여한다.

컨소시엄에서는 현재 지능과 보안성이 강화된 서비스와 인간 중심의 IoT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특히, 지능화된 스마트홈, 웰니스, 에너지 기반 IoT 서비스 등 인간 친화적인 스마트 IoT 융복합 서비스 확산을 위한 다양한 개방형 표준 IoT 기기와 지능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위해 컨소시엄은 멀티모달 센싱과 빅데이터 처리, 상황 인지 및 예측, 서비스 중심 IoT 기술을 개발, 이를 바탕으로 IoT 개발 원천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IoT 핵심기술 검증을 위한 시험규격 개발은 물론 국내외 IoT 표준화 추진도 진행해 글로벌 IoT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까지 노리고 있다.

사물인터넷 대학정보통신 연구센터협회(ITRC) 연구센터장 김호원 교수(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는 “이미 세계적으로 우수한 IoT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IBM의 빅데이터 분석 엔진과 IoT 파운데이션4의 역량에 힘입어 국내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인간 중심의 IoT 장비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첫 사물인터넷 기술 상용화 사례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IoT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IBM 연구소(Korea Lab) 및 클라이언트 센터 총괄 정창우 상무는 “사물인터넷의 상용화를 위해 인간 중심의 IoT 서비스 실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다중인식 지능형 상황인지 IoT 서비스 플랫폼의 개발이 요구된다”며, “현재 뚜렷한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글로벌 IoT 산업에서 한국이 표준을 주도하는데 IBM이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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