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 ‘타조’로 오라클 ‘엑사스택’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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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 ‘타조’로 오라클 ‘엑사스택’ 인증 획득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2.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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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BDA에서 타조 지원 … 그루터, 오라클과 협력 강화

그루터(대표 권영길)는 차세대 빅데이터 웨어하우징 시스템인 타조(Tajo)에 대한 ‘엑사트랙 옵티마이지드(Exastack Optimize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BDA : Oracle Big Data Appliance)’에서 타조의 활용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오라클의 엑사스택(Exastack) 인증은 독립 소프트웨어 기업(ISV)들과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PN) 회원사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오라클의 통합 시스템 상에서 테스트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연구실(ExaLab)과 전문인력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루터는 오라클의 기술 파트너사로, 그동안 오라클 BDA에 대한 타조 최적화 테스트를 진행해 이번에 인증을 획득했다.

오라클 BDA는 하드웨어와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소프트웨어가 단일 어플라이언스로 최적화한 장비로, 리눅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클라우데라 하둡 배포판(CDH), 클라우데라 매니저, 오픈소스 R 등이 기본 탑재되며, 오라클 빅데이터 커넥터(Big Data Connectors)를 통해 오라클 DB와 하둡을 연결하는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타조는 표준 SQL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엔진으로, 오라클 DB, 엑사데이터 등 SQL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과도 결합돼 SQL로 작성된 기존 분석 로직을 별다른 수정 없이 하둡에 저장된 대용량 데이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그루터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분석가와 데이터 과학자가 오라클 BDA에 저장된 대용량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로 타조를 선택,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하나로 통합된 오라클 BDA로 구축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이번 인증을 통해 타조 활용시 오라클과 그루터의 안정적인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권영길 그루터 대표는 “이번 협력은 타조의 기술 수준과 완성도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성숙했음을 의미한다”면서 “오라클과 그루터가 협력해 고성능 빅데이터 플랫폼과 안정적인 기술지원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오라클 BDA와 타조 도입이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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