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정보화④] 포천중문의과대학 분당 차병원 구축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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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정보화④] 포천중문의과대학 분당 차병원 구축사례
  • 장윤정 기자
  • 승인 2001.12.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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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은 대표적인 병원전산화에 앞서가는 병원중의 하나다. 99년 1월부터 ATM 백본으로 OCS를 운영해오다 지난해말 기가비트 이더넷 백본을 구축, 현재 ATM과 기가비트, 패스트 이더넷을 연동, OCS와 풀PACS, 무선랜, 사내물류시스템까지 운영중이다.

2002년 완전 기가비트 이더넷 백본 구축예정

분당 차병원은 기가비트 이더넷쪽은 이중화 구조로 안정되어있지만 ATM은 단일구조라 백업 및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내년경에 통합 기가비트 이더넷망으로 마이그레이션할 계획이다. 분당 차병원은 ATM과 기가비트 이더넷이 연동된 고속 왠 구간과 랜 구간의 안정적인 운영을 자랑한다.

그러나 구축시 기존망과 새로운 망과의 연동에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다양한 프로토콜 때문에 문제가 많이 발생, 이기종간의 통합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 따라서 내년에 현재 구축된 익스트림의 기가비트 이더넷으로 통합, 단일 솔루션으로 갈 예정이다.

한편 차병원은 현재 E1 라인을 쓰고 있는데 재활병동과 행정부서가 본관과 큰 길을 사이에 둔 양쪽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세 단지를 전용선으로 연결하는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무선랜 브릿지를 도입했다.

차병원 의료정보팀 고병화 팀장은 “시스코의 에어로넷으로 구성한 아웃도어 솔루션을 일종의 모험이었지만 써보니 만족스럽다”며 “물론 본관과 똑같은 속도는 나오지 않지만 충분히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고 전용선 비용도 절감돼 직원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IT, 아웃소싱 권유

강남차병원은 현재 OCS만 쓰고 있어 퍼포먼스 측면에서 떨어지지만 향후 검증된 솔루션 중심으로 강남 차병원 역시 네트워크 구성을 다시 할 계획이다.

고 팀장은 “병원 IT인력에 한계가 있으므로 자체 관리보다 외부에서 전문 관리업체가 입주, 유료화하는 것이 이상적인 방향이다. 그러나 돌발적인 사태발생에 대해 대처하는 건 병원들의 몫이며 일단 병원측은 응급대처 능력을 보유하고 향후 전문업체에서 시스템 장애요인 분석 및 제거를 통해 같은 문제를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능력이 결합된다면 이상적인 병원 전산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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