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 ‘웹RTC’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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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 ‘웹RTC’ 기술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2.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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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3C HTML5 컨퍼런스 2015 서울’에서 공개

웹RTC 기반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회사 구루미(gooroomee.com)는 12월 9일 HTML5융합기술포럼과 W3C의 공동 주관으로 코엑스에서 개최된 ‘W3C HTML5 컨퍼런스 2015 서울’ 행사에서 웹RTC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웹RTC는 최근 시스코가 웹RTC 전문기업 아카노 인수를 밝히면서 주목박도 있는 기술로, 이번 행사에서는 구루미 이랑혁 대표와 SKT 최진호 매니저가 웹RTC 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랑혁 대표는 “웹RTC 기술은 실시간 통신 서비스 개발 비용을 50% 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고품질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하면서, 한 번의 개발로 크롬 브라우저가 설치된 PC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기반 IPTV 셋탑박스(LG U+ TV G)에서 동작하는 구루미 무료 영상통화 서비스를 사례로 소개했다. 또 이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문서공유‘, ’바탕화면공유’, ’문자채팅’, ’웹 세미나' 기능을 시연하고 개발 노하우를 공개했으며, 최진호 매니저는 웹RTC 서비스 구축 가이드와 함께 실시간 통신 기술인 ORTC(Object Real-Time Communications)를 소개했다.

발표회장 밖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도 구루미는 풀HD(1920×1080) 영상통화를 액티브X나 플러그인 설치 없이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해 시연했다. 또 PC와 스마트폰으로 49명이 동시에 서로의 얼굴을 보며 협업할 수 있도록, 영상과 음성을 믹싱하여 전송하는 웹RTC기반 MCU(Multipoint Control Unit) 서버 기술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이랑혁 대표는 “1년전만 해도 웹RTC 기술로 고품질 영상통화를 제공하기 힘들었으나, 현재는 웹RTC 표준이 정립되고,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되면서 수집된 피드백이 브라우저에 반영돼 풀HD의 영상통화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술이 됐다”며 “구루미는 웹RTC기술을 알리고, 바쁜 직장인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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