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베트남 현지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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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베트남 현지 행사 개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2.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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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ICT 데이 2015’ 진행 … 한국SW기업 현지 마케팅 채널 자리매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12월 10일 베트남 호치민 쉐라톤 호텔에서 ‘코리아 ICT 데이(Korea ICT Day 201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코리아 ICT 데이는 2013년부터 시작돼 우리나라 정보화 구축과 관련한 우수 사례를 베트남에 전파하는 간접 마케팅 방식 행사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스마트로, 유라클, 데이터메이션, 윌비솔루션, 더브릿지소프트, 휴먼컨설팅그룹,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총 7개 전문솔루션 기업들이 참여, 금융과 보안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또 베트남 중앙은행을 비롯한 베트남 주요 은행과 보안 분야의 수요처 및 IT전문가, 벤처투자자, 유관기관 등의 고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발표에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베트남은 중앙은행을 포함하여 금융권에서 최근 정보화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전문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고, 베트남 현지 전문가는 “베트남 생산성본부를 중심으로 베트남의 전 산업분야가 빠른 정보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앞서 급성장과 빠른 안정화 과정을 경험한 한국을 롤 모델로 삼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서홍석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고, 국가차원의 전방위적 정보화 구축으로 이러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해 한 단계 더 국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유사한 산업발전과정을 경험한 한국이 베트남에 가장 적합한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기업간 교류와 상호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한국과 베트남이 글로벌 시장으로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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