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 타입-C 테스트 픽스쳐 출시…신호 무결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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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이트, 타입-C 테스트 픽스쳐 출시…신호 무결성 제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12.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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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C 커넥터 기술 사용 디바이스 디버그·검증용 픽스쳐

키사이트코리아(대표 윤덕권)는 고속 차등 버스 프로빙을 위해 신호 무결성을 제공하는 타입-C 테스트 픽스쳐를 출시했다.

키사이트의 N7015A 고속 테스트 픽스쳐는 최대 30GHz의 대역폭을 제공해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엔지니어들이 USB 3.1 Gen 2 설계 및 타입-C 커넥터를 지원하는 다른 고속신호 표준을 이용한 설계를 검증하고 디버그할 수 있게 해준다.

N7015A 타입-C 고속 테스트 픽스쳐는 신호 측정 또는 인젝션을 위해 고속 프로토콜 신호를 4개의 레인으로 분리하고, 저속 전력과 제어선 신호를 2차 픽스쳐인 키사이트 N7016A 타입-C 저속신호 접속 및 제어 픽스처로 보낸다.

이 픽스처 키트는 높은 신호 무결성으로 신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엔지니어들이 USB 3.1 디바이스를 프로빙하거나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포트를 호스팅할 수 있게 해준다. N7016A 저속 타입-C 픽스쳐는 터미네이션 요건 및 테스트 실행 구성, 그리고 타사의 전력공급 컨트롤러 연결을 지원할 수 있도록 N7015A의 전력과 제어선을 관리한다.

키사이트 오실로스코프와 프로토콜 사업부 부사장 데이브 시프리아니(Dave Cipriani)는 “타입-C는 가전제품 연결 기술의 미래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키사이트의 타입-C 테스트 픽스쳐는 더욱 확장되고 자동화될 타입-C 테스트 솔루션의 시작으로, 혁신적인 기술 도전을 통해 고객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7015A 픽스쳐는 테스트에 영향을 주지 않고 플러그를 180도 뒤집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두 개의 픽스쳐를 나란히 또는 위로 겹쳐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나란히 배치하든 위로 겹쳐 쌓아 놓든 간에 픽스쳐는 사양에서 요구하는 최소 간격을 충족시킨다. 내구성 있게 설계된 픽스쳐는 실제 테스트 환경에서 오류 없이 다중 연결 및 연결 해제를 할 수 있다.

특히 N7015A 픽스쳐는 최고의 신호 무결성 특성이 있으면서, S-파라미터 모델도 함께 제공한다. 이 모델을 이용해 엔지니어들은 디바이스의 동작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최대 30GHz까지의 신호 손실을 디임베드할 수 있다. 설계자는 타입-C 커넥터를 USB, 디스플레이포트, 썬더볼트, MHL등과 같은 기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키사이트는 이러한 모든 기술을 위해 공인된 인증 테스트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N7016A 타입-C 저속 신호 접속 및 제어 픽스쳐는 CC1, CC2, Vbus, SBU1, SBU2 그리고 그라운드 신호들을 전송하는 전용 타입-C 케이블을 통해 N7015A 픽스쳐에 연결된다. 이것은 엔지니어들이 시스템 진단 및 제어 시에 다운스트림 USB 디바이스로부터 USB 3.1 신호를 분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이 픽스쳐는 심층 신호 분석을 위해 높은 임피던스 패시브 프로브로 신호 프로빙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N7016A 타입-C 저속 픽스쳐는 소프트웨어 컨트롤러 설치가 필요하며, PC 또는 인피니엄 오실로스코프용 컨트롤러 소프트웨어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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