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정보화②]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구축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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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정보화②]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구축사례
  • 장윤정 기자
  • 승인 2001.12.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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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은 지난달 병원정보화시스템과 풀PACS의 도입을 위한 기본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

순천향대부속병원은 기가비트 이더넷 백본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성능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스위칭 성능, 패킷전달 속도가 가장 빠르게 나타난 익스트림의 블랙다이아몬드(BlackDiamond) 2대와 알파인(Alpine), 서밋(Summit)을 도입, 이중화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OCS·PACS→ EMR→ ASP→ 총체적 관리까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은 4단계로 병원전산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기본네트워크 구축으로 기반을 다진 후 내년안에 OCS, 풀PACS를 구축하고 2단계로 EMR, 3단계로 ASP, ERP 등의 물류정보화를 구현한 후 4단계로 향후 3년안에 전 재단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부천에 신설한 부천순천향대학부속병원은 건립당시부터 OCS와 풀PACS를 도입, 운영중이다.

순천향대병원 네트워크는 와이어 스피드 지원, 백본과 워크그룹간 기가비트 지원, 8슬랫 섀시형으로 모듈추가로 포트확장 가능, 엔진 및 전원공급장치의 이중화구성, 128 기가백본으로 고속의 전송보장 등이 특징이다.

또한 이미 한국통신과 분당차병원 등을 구축한 인성정보의 노하우로 검증된 솔루션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고 순천향대병원측은 덧붙였다.

순천향대부속병원의 네트워크는 한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달에 오픈됐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변화된 점을 크게 느낄수는 없지만 일단 풍부한 대역폭과 빠른 데이터전송속도로 인해 업무의 부담이 많이 덜었다는 전산과의 설명이다.

향후 기술발전과 증가될 데이터 고려

순천향대병원의 전산과 윤상원 과장은 “현재의 의료계는 기존의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차트나 X-레이 필름 등에서 벗어나 OCS, PACS, EDI 등의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급속도로 변해가는 정보화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다”며 “그러나 OCS, PACS 등을 구성한다고 해서 모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병원을 찾아준 환자들에게 불편없이 얼마나 신속·정확·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며, 그 중심에 의료정보화와 정보통신망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재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있어 향후 증가될 데이터의 처리와 그 부수적인 장비화의 호환성, 확장성이 고려 돼야 하며 순천향대병원과 같이 여러 곳으로 분리되어 있는 재단의 통합과 협력병원의 증가 등을 왠(WAN) 또는 맨(MAN)의 개념을 도입해 통합 네트워크망을 구축하여 상호간의 정보를 공유하게 되는 것이 불가피하다. 상호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근간이 되는 정보통신망이 이루어져 있지 않다면 향후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고 언급했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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