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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클로 “싱글사이드 네트워크 가속기로 통신사 적극 공략”
고 부사장 “오앤브이와 협력…PoC 통해 성능 증명할 것”
2015년 11월 23일 17:33:46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스위스 기업인 테클로네트웍스(Teclo Networks)가 스마트 TCP 알고리듬을 적용해 싱글 사이드 구성이 가능한 신개념의 네트워크 가속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럽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테클로는 국내에서도 PoC를 통해 성능을 검증받고, 통신사업자를 주 타깃으로 시장을 점차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잭슨 고(Jackson Koh) 테클로 아시아지역 부사장을 만났다. 

   

테클로네트웍스가 신개념의 네트워크 가속 솔루션인 ‘테클로 B-시리즈’ 어플라이언스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WAN 가속기는 전송측과 수신측 모두에 장비가 필요한 반면 ‘테클로 B-시리즈’는 전송측에만 설치되고 수신측에는 아무런 장비가 없어도 TCP 환경의 최적화된 네트워크 가속 및 통합 지원 관리가 가능한 싱글사이드 솔루션이다.

스마트 알고리듬으로 TCP 한계 극복
잭슨 고 부사장은 “TCP는 30년 전에 개발된 프로토콜로 느린 전송 시작, 작은 패킷 전송 사이즈, 전송흐름제어 등이 취약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표준 TCP에는 무선 환경이 고려되지 않았다”며 “테클로는 기존 TCP와 완벽히 호환되는 새로운 스마트 TCP 알고리듬을 개발해 기존 TCP의 한계를 극복했을 뿐 아니라 유선은 물론 무선까지 최적화시켜 2~4배까지의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WAN 가속기가 양단에 압축이나 캐싱 등을 사용해 전송효율을 증가시켰다면 테클로는 데이터센터측의 TCP에서 빠른 패킷 전송, 지연 시간 감소, 대역폭 효율화 기술을 제공해 기존 환경에 간단히 B-시리즈를 추가만으로 성능을 향상시킨다. 웹, 파일전송, 비디오스트리밍, 클라우드, 모바일, CDN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고, 환경에 따라 10Mbps부터 10Gbps에 이르는 대역폭을 어플라이언스의 라이선스 키를 통해 확장이 가능해 증설에 따른 투자도 최적화할 수 있다.

잭슨 고 부사장은 “테클로는 싱글사이드 구성으로 데이터센터 한쪽에만 설치하면 간단하게 전송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고, 조만간 20Gbps 지원 장비도 출시할 예정이다”며 “싱글사이드 구성은 기업 내 전송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의 스마트폰, 태블릿은 물론 PC에 이르기까지 원격지에 장비 또는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 없이 대역폭을 효율화해 전송속도를 향상시키고, 관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사업자 타깃으로 국내 시장 공략
잭슨 고 부사장은 “테클로는 프리모바일, 보다폰, 스트림 유럽의 모바일서비스사업자, 아시아의 CDN서비스사업자는 물론 대학, 호텔 등을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있다”며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테클로 네트워크 가속기는 양방향 구성으로 인한 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해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 최적화는 물론 엔터프라이즈에도 유용해 한국에서도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테클로는 오앤브이(ONV)와 기술 인증 파트너십을 체결해 고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DMX, 세이블 등을 리셀러로 확보했다. 아직은 프리 세일즈 단계지만 자체 테스트를 통해 인프라가 발달한 국내에서도 30~50% 정도의 성능 개선 효과를 확인한 만큼 영업을 본격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잭슨 고 부사장은 “오앤브이와 협력으로 PoC, 데모를 통해 성능 개선을 입증하고, 리셀러도 확충해 한국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통신사업자가 주 타깃이지만 대학 등으로 시장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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