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메디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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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메디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11.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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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메디데이터(Medidata)는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가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Medidata Clinical Cloud)’ 솔루션을 임상연구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는 메디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초기 임상연구 개발과정에서의 연구시행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박태선 센터장은 “한국은 글로벌 임상연구와 아시아 지역 임상연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 병원에서는 임상연구 시행에 여전히 종이 기반의 증례기록서(CRF)를 활용하고 있고, 극히 일부분만 전자자료수집(EDC)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며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는 임상연구 혁신의 선두에서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한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 중으로, 메디데이터의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임상시험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품질을 개선시켜 신약이 환자들에게 전달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대학교병원의 임상시험센터는 199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2006년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돼 천연물의약품을 포함한 다양한 의약품의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2012년 11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임상시험사업단(現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의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사업자로 선정됐다.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는 세계 최고, 글로벌 수준의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임상연구 운영의 효율성, 속도와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메디데이터의 전자자료수집 및 관리 시스템인 ‘메디데이터 레이브(Medidata Rave)’를 채택해 임상연구에 전반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메디데이터 아태지역 총괄대표 타케루 야마모토는 “메디데이터는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임상시험에 발맞춰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메디데이터가 선도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은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가 의학 혁신을 주도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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