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소장 김광호)와 미국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보안협력프로그램(GSP)의 추가되는 기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 공격에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 침해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공공 안전 및 보안(Public Safety & National Security)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제이미 윌리(Jamie Wylly) 부사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 전길수 본부장,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박상우 본부장 외 각 기관의 주요 사이버보안 관련 담당 관계자가 참석하여 조인식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KISA, NSR은 보안위협, 취약점 정보, 악성코드 정보 등 사이버 공격 유형 확인 및 분석을 위한 침해사고 정보를 공유(Information Sharing)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 서비스, 기술의 보안개선을 위한 투명성 센터(Transparency Center) 구축, 운영될 예정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최신 기술(Technical Data)을 KISA와 NSR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활발한 정보 공유 체계를 수립하고, 제품 및 서비스의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협력은 물론, 향후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방지하고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련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논의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