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언리얼 엔진 4’에 ‘게임웍스 VR’ 통합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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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언리얼 엔진 4’에 ‘게임웍스 VR’ 통합 적용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1.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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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스와 제휴 … 지포스 기반 VR 생태계 구현 박차

엔비디아(www.nvidia.com)는 에픽게임스(Epic Games)와의 제휴를 통해 ‘다중 해상도 셰이딩(Multi-Resolution Shading)’과 VR SLI를 포함한 ‘게임웍스 VR(GameWorks VR)’ 기술을 ‘언리얼 엔진 4(UE4)’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UE4 소프트웨어는 PC와 콘솔에서 수백 가지 게임을 지원하고, 어떤 종류의 게임에서든 극대화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엔진이다. 

이번 제휴로 엔비디아는 게임웍스 VR을 통해 차세대 가상현실 경험을 만들어 내는 개발자들에게 수백만 명의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VR 경험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웍스 VR에 탑재된 엔비디아의 다중 해상도 셰이딩 기술은 VR 헤드셋에서 사용자가 볼 수 있는 부분에 더 많은 성능을 집중하는데 사용돼 몰입감을 높인다. 다중 해상도 셰이딩은 시각이 집중되는 이미지 중앙 부분에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고 그렇지 않은 주변 부분에는 낮은 해상도를 제공해 이미지의 주변 부분이 왜곡되는 VR 헤드셋에서 이미지 품질을 희생하지 않고 그래픽 작업 부하를 덜고, 성능을 높인다. 엔비디아와 에픽게임스는 다중 해상도 셰이딩 기술을 통해 UE4 기반 VR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최대 50% 더 높은 성능 향상을 기대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포스 VR 레디(GeForce VR Ready)’ 기반 PC가 현재 500만 대에서 2020년에는 1억 3000만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이를 위해 지포스 그래픽 카드 기반의 헤드셋, 입출력 기기 등의 주변기기를 비롯해 캡처, 스트리밍 기술,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엔진, 플랫폼과 스토어에 이르는 VR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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