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1월 17일 정동극장 신임 이사장으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동극장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보존 및 계승, 공연예술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김 신임 이사장은 2015년 11월 17일부터 2018년 11월 16일까지 3년 동안 정동극장 이사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상철 신임 이사장은 우리문화지킴이의 명예회장으로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에 앞장서오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정동극장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문체부는 김 신임 이사장이 사회 각 분야에 형성된 폭넓은 인적 관계망을 바탕으로 정동극장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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