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아이실론’으로 ‘데이터 레이크 2.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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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아이실론’으로 ‘데이터 레이크 2.0’ 지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1.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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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실론 SW 3종 출시 예고 … ‘엣지–코어-클라우드’ 연결 완성
▲ EMC 아이실론

한국EMC(대표 김경진 korea.emc.com)가 ‘엣지-코어-클라우드’를 연결해 차세대 빅데이터 시대를 여는 ‘데이터 레이크 2.0(Data Lake 2.0)’ 전략의 핵심키로, 차세대 아이실론(Isilon) 관련 소프트웨어 3종을 공개했다. 이번 아이실론 소프트웨어는 2016년 초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데이터 레이크가 단일 데이터 센터 내 방대한 데이터 워크로드의 최적화에 초점이 맞춰졌던 반면, 데이터 레이크 2.0은 데이터 레이크 적용 범위를 중앙 데이터 센터(Core)는 물론 지방 사무소나 해외 지점과 같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원격지(Edge)와 클라우드(Cloud)까지 확장하는 개념이다. EMC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 Software Defined Storage)를 구현하는 ‘EMC 아이실론SD 엣지’와 스토리지 데이터 영역을 클라우드까지 확장하는 ‘EMC 아이실론 클라우드풀’, 그리고 아이실론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원FS.넥스트’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엣지-코어-클라우드를 연결하는 데이터 레이크 2.0을 구현할 전략이다.

EMC가 제시하는 데이터 레이크는 종류에 관계없이 대규모의 데이터를 수용하고 저장, 분석, 처리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된 데이터 저장소를 의미한다. 먼저 EMC 아이실론SD 엣지(EMC IsilonSD Edge)는 VM웨어 ESX가 설치된 모든 하드웨어를 아이실론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EMC 아이실론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VM웨어 v센터와 통합 관리가 가능해 아이실론 기반의 데이터 레이크를 엣지 단까지 확대함은 물론 관리 편의성도 확보할 수 있다.

EMC 아이실론 클라우드풀(EMC Isilon CloudPools)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존의 데이터 레이크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오늘날 기업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중 절반 이상은 활용도가 극히 낮은 콜드 데이터(cold data)로 아이실론 클라우드풀은 데이터를 자동 계층화하고, 콜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동시킴으로써 비용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프트 애저, 버추얼스트림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은 물론 EMC ECS, 아이실론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동되는 데이터는 압축, 암호화 과정을 거쳐 보안성을 보장된다.

EMC 아이실론의 운영체제(OS)인 원FS를 업그레이드한 EMC 아이실론 원FS넥스트(EMC Isilon OneFS.NEXT)는 대용량 데이터 레이크의 민첩성과 관리 편의성,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게 개선됐다. 특히 무중단 업그레이드와 롤백(업그레이드 이전 시점으로 시스템 복구) 기능을 지원해 복구 성능을 향상시키고 가용성을 극대화하며 운영 환경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다양한 소스와 수많은 지점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것은 최근 기업들의 필수 과제”라며, “EMC는 엣지-코어-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데이터 레이크 2.0 포트폴리오를 통해 진일보한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레이크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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