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임네트웍스, 벤더 연합 전략으로 SDDC 주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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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임네트웍스, 벤더 연합 전략으로 SDDC 주도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11.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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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SDDC 표준 ‘COD 플랫폼’ 공개…2016년 500억 시장 창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전문기업 나임네트웍스(대표 류기훈 www.naimnetworks.com)가 COD(Customer Optimized Datacenter) 플랫폼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나임네트웍스가 공개한 COD는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구성한 SDDC 검증 플랫폼으로, 데이터센터 내의 모든 제어를 SDN으로 구현해 차세대 SDDC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장비와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사용자가 직접 차세대 SDDC 운영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COD 플랫폼의 강점으로 오버레이, 언더레이, 서버 가상화, 오픈스택 등의 시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COD 플랫폼에는 VM웨어, 델, 빅스위치, 플루리버스, 포티넷, F5, 익시아, 리버베드, 넷비젼텔레콤, 크레디프, 파이오링크 등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벤더를 포함하면 연내 20개 내외의 협업 체계를 구성해 사실상의 SDDC 표준 아키텍처를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각각의 벤더들이 오픈 형태로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로, 다양한 연동을 가시적인 테스트베드의 형태로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다. 나임네트웍스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의 협업을 이뤄내면서 한국 SDN 산업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파괴적 기술이라고 불리는 SDN은 네트워킹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가는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각종 테스트와 연구 시기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장의 상승세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부터는 실망에 적용되는 여러 사례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혁신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SDDC 환경에서의 자동화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검증된 표준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가는 것이 COD 플랫폼의 근본적 사상”이라며 “고객사로 하여금 특정 벤더와 제품의 종속에서 벗어나 스스로 네트워크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COD 플랫폼은 내년 1월 나임네트웍스 사무실 이전과 함께 정식 오픈할 예정으로, 현재는 사전 공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완성도가 80%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에만 20여 고객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나임네트웍스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2016년에는 국내외 최소 200여 고객을 초청해 시연하고, 이를 통해 10개 이상의 구축 사례와 500억 규모의 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장의 주도적 사업자인 시스코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시장 점유율이 2016년에는 최소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나임네트웍스는 COD 플랫폼을 앞세운 새로운 벤더 연합 전략을 근간으로 협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기존 시장의 판도를 흔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나임네트웍스는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을 주도할 계획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펼쳐온 벤더 중립적인 전략과 검증된 다양한 솔루션 연동으로 고객사의 선택권을 극대화하는 최선책을 제공해 아시아 넘버원의 SDN/NFV 벤더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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