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는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2015 중국 공공 보안 박람회(CPSE)’에서 영상감시용 제품으로는 최대 용량을 제공하는 8TB 하드 드라이브(HDD)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Seagate Surveillance HDD)’를 발표했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감시 시스템 통합업체, 사용자, 시스템 구축업체를 겨냥한 제품으로, 감시 스토리지용으로 맞춤 제작돼 제품 수명은 증가시키고, 구축 후 지원의 필요성을 낮췄다.
매트 루트리지(Matt Rutledge) 씨게이트 클라이언트 스토리지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씨게이트는 지난 10년간 유수의 영상감시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서베일런스 HDD 제품의 기능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주문형 솔루션을 구현해왔다”며 “고화질 녹화가 영상감시 분야의 표준으로 정착함에 따라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 제품군은 방대한 영상 처리량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돼 1년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데스크톱 드라이브의 3배에 해당하는 용량인 180TB를 처리할 수 있다”도 밝혔다.
8TB의 용량은 800시간 이상 분량의 고화질 영상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영상감시에 최적화된 펌웨어를 통해 최대 64대의 HD 카메라를 지원할 수 있으며, 단일 베이의 DVR에서 대형 멀티 베이 NVR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감시 솔루션을 지원한다.
또 회전 진동(Rotational Vibration) 센서가 적용돼 8대 이상의 드라이브를 탑재한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하며, ‘씨게이트 레스큐 서비스(Seagate Rescue Service)’ 등의 프리미엄 기능이 포함됐다. 빠르고 간편한 복구 기능인 ‘씨게이트 레스큐 서비스’는 복구 유형에 따라 일반적으로 2주 이내의 데이터 복원을 제공하며, 구매 후 3년 내의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보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