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M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경험 표준 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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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M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경험 표준 재정의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1.06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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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애저에서 레드햇 솔루션 공급 … 애저 리눅스 워크로드에 RHEL 우선 제공

레드햇(www.redhat.com)과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해 전격적인 협력을 발표했다. 윈도우의 대항마인 오픈소스 기반 리눅스의 대표주자인 레드햇과의 협력으로 더 손쉽고,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현이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서 레드햇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파트너십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상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워크로드를 위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 양사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RHEL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는 레드햇 인증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업체로 등록되며, 레드햇 클라우드 액세스 가입자는 가상 머신 이미지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고객 역시 레드햇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레드햇 제이보스 웹 서버,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 레드햇의 PaaS 솔루션인 오픈시프트를 포함한 레드햇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전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RHEL 이미지는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며, 양사는 사용한 만큼 지불(pay-as-you-go)하는 방식의 레드햇 온-디멘드(Red Hat On-Deman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레드햇 클라우드폼즈는 하이퍼V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모두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이 추가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센터 VMM과 상호 운용된다. 이외에도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관리를 위해 기존 시스템 센터 기능을 확대하는 등 레드햇 클라우드폼즈에서의 애저 워크로드 관리에 대한 지원이 추가될 예정이다.

스캇 거스리(Scott Guthrie)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수석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 고객, ISV 및 개발자들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기회다”며 “앞으로 우리는 고객이 요구하는 엄격한 보안 및 확장성을 충족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통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사항을 해결하며 클라우드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택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폴 커미어(Paul Cormier) 레드햇 제품 및 기술 총괄 사장은 “데이터센터는 이기종 시스템으로 구축되며, 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다”며 "레드햇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선두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상에서 고객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함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혜택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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