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확장성 탁월한 NFV 솔루션 ‘클라우드 CP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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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확장성 탁월한 NFV 솔루션 ‘클라우드 CPE’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11.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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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중심 네트워크로 신속 전환 구현

주니퍼네트웍스는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자동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주니퍼의 새로운 솔루션인 ‘클라우드 CPE’는 업계 최대 규모의 확장성과 완벽한 자동화를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NFV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CPE는 사내에 직접 설치되거나 클라우드를 포함한 모든 모델에서 검증된 확장성을 제공하며, 신규 네트워크 서비스를 아이튠스(iTunes)에서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과 같이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콘트레일 네트워킹(Contrail Networking)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현재 네트워크 사용자들은 실시간에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온디맨드 네트워크를 지향한다. 기존 경직된 하드웨어 중심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으며, 실제로 사용자가 주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까지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전 세계 주요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은 복잡한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가상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버튼 하나로 민첩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DN과 NFV를 주목하고 있다. 이에 SDN과 NFV의 활용은 더 많은 수익 창출 기회, 비용 절감과 높은 고객 만족도로 이어질 전망으로 주니퍼는 기존 NFV 포트폴리오에 클라우드 CPE를 추가해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클라우드 CPE는 보안을 비롯한 가상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및 관리하고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매니지먼트와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인 콘트레일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Contrail Service Orchestration), 주니퍼와 타 네트워크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안전한 온프레미스 디바이스의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라우터 NFX250을 포함하고 있다.

► NFX250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개방형 표준을 바탕으로 개발된 콘트레일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은 멀티벤더 네트워크 환경에서 운영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서비스 설계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대한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새로운 서비스 수익을 창출한다. 

주니퍼의 소프트웨어 기반 라우터 NFX 250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단일 디바이스에서 다양한 가상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NFX250을 주니퍼 클라우드 CPE 솔루션의 일부로 운영하면, 사용자 사이트에 다수의 하드웨어 장비를 구축하는데 따르는 운영 상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따라서 서비스 프로바이더는 신규 하드웨어를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네트워크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주니퍼의 확장된 기술 포트폴리오는 2013년 발표한 콘트레일 네트워킹, vSRX 가상 방화벽, 노스스타 컨트롤러, 그리고 2014년 발표한 주니퍼 가상 라우터 ‘vMX’, 콘트레일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러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주니퍼는 가장 공개적인 방식으로 서비스 확장성과 민첩성을 지원하는 업계에서 가장 통합적인 가상화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중심 네트워크로 신속 전환
1주니퍼는 신규 서비스 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네트워크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신제품을 발표했다.

콘트레일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은 개방형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설계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디자인,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합 지원한다. 다른 벤더의 VNF(Virtual Network Functions)를 용이하게 지원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통합이 가능하다.

특히 콘트레일 네트워킹, 콘트레일 클라우드 플랫폼, vMX 등의 VNF 등을 지원하는 주니퍼 NFV 솔루션의 일환으로, 이 소프트웨어는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맞춤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트레일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은 오는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NFX 시리즈 라우터는 안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온프레미스 디바이스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서버형 라우터인 NFX 시리즈 라우터는 다른 물리적 CPE 장비들과 동일한 하이 퍼포먼스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개방된 환경에서 자동화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다수의 가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이내믹한 서비스 생성을 지원한다. 2016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1RU 크기의 NFX250은 주니퍼는 물론 타 벤더의 VNF 역시 모두 운영 가능하다.

주니퍼는 신규 클라우드 CPE 솔루션에 대한 평가 및 구축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 라인업도 새롭게 발표했다. 클라우드 CPE 평가 서비스(Cloud CPE Assessment Service), NFV OSS 평가 서비스(NFV OSS Assessment Service), NFV 라이프사이클 서비스(NFV Lifecycle Service)는 사용자와 파트너사들이 선정된 기술을 평가하고, 이를 기존의 네트워크 인프라에 통합하는 계획이 수립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경우, 클라우드 CPE 사용자들은 주니퍼의 전문적인 서비스와 고객지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솔루션 구축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소요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주니퍼는 이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제품군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분할형 주노스(Junos)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고객이 타사의 서비스를 주니퍼 플랫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모델과 신규 스위치 QFX5200을 출시 했으며, 주요 컨버지드 스택 솔루션에 걸쳐 실행되는 메타패브릭(MetaFabric) 및 주니퍼 네트웍스 콘트레일 SDN 기술을 공개했다. 

조나단 데이비슨(Jonathan Davidson) 주니퍼 개발 및 혁신 담당 총괄 부사장은 “SDN과 NFV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유연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주니퍼가 발표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술은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스케일아웃 서비스의 이점을 십분 활용함으로써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의 경제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니퍼는 네트워크에 자동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의 신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매출 실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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