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슨, 고성능 VME 싱글보드 컴퓨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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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슨, 고성능 VME 싱글보드 컴퓨터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11.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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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슨은 컴퓨팅 성능과 데이터 처리량이 향상되고 수명이 길어 다양한 하이앤드 산업용 제어기와 C4ISR(지휘·통제·통신·컴퓨터·정보·감시·정찰),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성능 VME 싱글보드 컴퓨터를 발표했다.

아티슨의 VME 보드는 지난 30여 년간 반도체 제조장치(SPE), 포토리소그래피, 레이더, 소나, 열차 운전제어 등 광범위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돼 왔다. 이들 분야는 장기간 설치 및 사용을 위해 종종 하위 호환성 기술을 필요로 한다.

아티슨은 최근 기존 VME 보드를 2025년 이후까지 계속 공급하는 한편 VME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고객사에게 이 신뢰성 있는 기술에 대한 선택성, 유연성, 재보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MVME8105는 프리스케일 QorIQ P5020 2.0 GHz 프로세서로 가동되며, 4GB 용량의 DDR3-1333MHz ECC 메모리, 512 K MRAM 비휘발성 메모리, 그리고 8GB 용량의 eMMC NAND 플래시를 탑재하고 있다. 본 제품은 복수의 USB, 시리얼, 이더넷 포트를 제공하며 윈드리버 VxWork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 시스템을 지원한다.

첸첸샤오 아티슨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아티슨은 다양한 고성능 임베디드 컴퓨팅 제품 가운데 최신작인 MVME8105 개발을 위해 Tsi148 VME부터 PCI-X 브릿지칩에 이르는 핵심 부품 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를 통해 아티슨은 수많은 자체 VME 보드를 경우에 따라서는 10년 이상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슨은 다른 공급사들이 제작한 VME 보드들이 단종된 이 시점에서 고객사가 최대한 순조롭게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 가이드라인을 공급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호환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파트너들과 적극 협업해 제품 마이그레이션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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