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저작권 기술 한자리에”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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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저작권 기술 한자리에”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4일 개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11.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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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ICOTEC) 2015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 타워에서 개최된다.

ICOTEC 2015에서는 ‘저작권, 기술에서 창조산업으로’라는 주제로 최신 저작권 기술 소개 및 활용방안을 발표하는 콘퍼런스, 저작권 기술 전시회, 국제 비즈니스 미팅, 저작권 기술 R&D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ICOTEC 조직위원회 배경율 위원장은 “저작권은 수익 창출의 근원이다. 저작물을 만들고, 유통하며, 공유 및 보호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기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저작권 기술 기업들이 성장하고 다양한 수익을 창출하도록 교류의 장을 펼쳐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ICOTEC의 목적이다. 한마디로 저작권은 돈이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기조연사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데이비드 위메디모(David Uwemedimo) 창조문화산업센터 저작권기반국 국장이 ‘WIPO : 저작권과 기술을 통한 창의성 활성화’ 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데이비드 위메디모(David Uwemedimo) 국장은 저작권 유통관리 기술 국제 작가 및 작곡가 협회 연합인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의 법무정치전략부 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지는 초청 연설에서는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병탁 서울대 교수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저작권 보호’를 ▲성균관대학교 오삼균 교수가 ‘식별체계 국제화 동향’을 ▲스페인 비맷(BMAT)의 페드로 카노(Pedro Cano) 대표가 ‘음악 콘텐츠 방송 모니터링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미국 보바일(Vobile)의 마이크 위트(Mike Witte) 부사장이 ‘콘텐츠 보호: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일본 크로스와프(CROSSWARP)의 유이치 미야가와(Yuichi Miyagawa) 이사가 ‘일본 내 방송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콘퍼런스와 더불어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의 제품과 솔루션이 전시된 ‘저작권 기술 전시회’와 해외연사들과 국내 저작권 유관 기관간의 기술 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국제 비즈니스 미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저작권 기술 전시회’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저작권 기술업체들이 참여한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불법복제 및 유통 방지 원천 기술을 보유한 마크애니, EPUB DRM 기술과 북스캔 만화에 대한 저작권 보호 기술을 보유한 디알엠인사이드, 방송 DRM 및 수신 제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디지캡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저작권 기술 업체와 콘텐츠 유통 관계자가 R&D 과제 실용화 논의를 위한 ‘저작권 기술 R&D 설명회’와 국내 저작권 기술 인식 제고를 위한 ‘학술대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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