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 생태계 조성 협력 … 표준계약서 확산·공정경쟁 캠페인 등 공동 노력 전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회장 고진)와 ‘소프트웨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하고, 양 단체간 본격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그동안 민관합동소프트웨어모니터링단,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 등을 운영하면서 업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사업자간 분쟁 해소 등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생태계 건전화 활동을 추진해왔다.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는 최근 부설기구로 설립한 ‘디지털콘텐츠 상생협력지원센터’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도 생태계 건전화 활동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협력이 이뤄졌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한국무선인터넷연합회가 교환한 업무협약서에는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현안 사항 및 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 양단체에 접수된 다양한 분쟁사항에 대해 상호 법률 자문 및 검토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 표준계약서 확산, 공정경쟁 캠페인 전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각종 교육 등도 공동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서홍석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은 “그동안 협회가 추진해왔던 다양한 생태계 개선 활동들에 대해 타 분야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봤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있어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들이 전개돼 연관성이 높은 두 산업의 공동 발전 활로가 모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