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은 차세대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 IP로 ‘ARM 코어링크(CoreLink)’를 발표했다. 코어링크 CCI-550 인터커넥트는 지연 시간을 줄이고, 최대 처리량 증대를 제공한다.
ARM 코어링크 CCI-550은 ARM big.LITTLE 처리와 일관된 GPU 컴퓨팅을 지원하며, 코어링크는 DMC-500 메모리 컨트롤러는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에 높은 대역폭 및 응답 대기시간을 제공한다. ARM은 코어링크 IP에 기반한 실제 칩이 2016년 말 생산, 제조될 것으로 기대했다.
모니카 바이덜프(Monica Biddulph) ARM 시스템 & 소프트웨어그룹 사업부장은 “모바일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SoC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메모리에 최적화된 패스가 필수적”이라며 “ARM 코어링크 시스템 IP는 모바일 기기에서 전반적인 시스템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부분에서 앞서 있다”고 말했다.
코어링크 CCI-550에서 GPU의 캐시일관성 향상은 전력 관리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 차원의 장점을 지닌다. 캐시일관성을 지원한다는 것은 컴퓨팅 엔진들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하는 이기종 프로세싱으로 가속화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비용과 시간을 줄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픈CL 2.0은 공유가상메모리 기능 및 새로운 프로그래밍 모델과 함께 시스템의 일관성을 최대한 활용하며, 모든 프로세서는 불필요한 캐시 유지 또는 메모리 복사 없이 일관된 데이터를 처리한다.
또 코어링크 CCI-550은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와 20%까지 감소된 프로세서 지연 시간 및 서비스 품질(QoS) 향상의 요구에 맞도록 높은 최대 처리량을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개선했다. SoC 설계자들이 메모리 채널 개수, 트래커 크기, 스눕 필터(Snoop Filter) 크기 등을 설정할 수 있고, 일관된 프로세서 클러스터를 최대 6개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확장성으로 인해 모바일 기기와 디지털 TV, 자동차 및 비용 효율적인 네트워킹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코어링크 DMC-500는 최대 LPDDR4-4267 전송 속도과 함께 LPDDR4/3 메모리를 지원하고 향상된 서비스 품질(QoS) 그리고 최소의 지연 시간과 전력 소모를 제공한다. 코어링크 CCI-550과 코어링크 DMC-500은 설계 단계에서 함께 사용되면, 4K 비디오와 같이 풍부한 콘텐츠 액세스에 초당 50GB가 넘는 최대 메모리 대역폭이 가능하게 된다.